몇개는 댓글로 적었는데, 그래도 재탕해봄여.

답변은 제가 한 게 아니고 거기 담당자가 한 말이에요 오해 없으시길

1. 공룡 왜 안나옴?

= 성경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기 때문에 공룡이 나올 필요가 없어서 안나옴

2. 욥기 26장 7절을 들며 성경이 사실임을 주장하는데 그럼 11절의 하늘 기둥은 뭐냐.

= 시적인 표현이다. 다른 성경적인 뜻은 없다. (ㅋㅋㅋㅋㅋ???)

3. 태어나자마자 죽은 아이는 예수를 믿을 시간도 없이 죽었기때문에 지옥에 가는가?

= 이 세상에 태어나는 이유는 하늘에서 죄를 지었음이 드러났기 때문인데 태어나자마자 죽었음은 하늘에서 중죄를 지었기 때문에 회개할 기회를 받지 못하고 죽게 된 것이다. (ㅡㅡ;;;)

4. 하나님은 왜 우리를 시험하시는가

= 이건 두 가진데, 하나는 우리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믿고 있는지를 알아보시기 위함이며

하나는 사단 마귀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멀어지게 하기 위하여 걸림돌을 놓는 것이다.

(전지전능하다고 하시면서 왜 믿는지 안 믿는지를 모르신다냐)

5. 창세기 1장의 천지창조에 모순이 많다. (빛을 만든 후 광명을 만들었다던가)

= 비유다. 빛과 어둠은 뭘 상징하고 물은 뭐고 고기와 새는 마귀고 어쩌고 저쩌고. (기억안남)

6.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해서.

= 단세포에서 진화를 거듭하여 지금의 사람이 생겼다고 하는데 불가능하다. 세포의 분열이 계속 이루어져야 하는데 세포에게 그럴만한 에너지가 없다.

- 빅뱅 이후 지구에 얼마나 에너지가 넘쳐났는지 알긴 하는가?

= 그렇다 해도 인간만큼의 지적인 생명체가 나올수는 없다. 어떻게 원숭이가 사람이 되는가?

- 진화론은 원숭이가 사람이 되었다가 아니라 원숭이와 사람의 조상이 같다는 것이고, 사람은 오래전에 갈라져 나와서 진화한것이다.

= 아 그러냐. (ㅡㅡ;;) 어쨌든 진화는 불가능하다.

- 타당한 이유가 없지 않는가. 천주교에서는 진화도 창조의 일환이라고 주장한다.

= (천주교를 이상한 종교 취급함) 그럼 진화가 어떻게 가능한것인지 설명해봐라.

- 왜 나한테 설명하라고 하냐. 환경에 맞게 진화한 종은 살아남고, 그렇지 않은것은 도태되어 사라지면서 발달하게 된다. 돌연변이가 생겨서 그것이 환경에 맞으면 그대로 이어지게 되는것 아니냐. (사실 저도 잘 모름;)

= 그럼 돌연변이에 돌연변이를 거듭하면서 진화했다는거 아니냐.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냐.

- 왜 자꾸 나한테 묻냐고. 왜 창조론이 맞다고 생각하냐니까?

= 그럼 현재도 계속 진화가 이루어져야 하고 사람이 그렇게 태어나야 되는데 그렇지 않지 않느냐.

- (옆에서 듣던 초등학생이) 근데 사람도 엄마 뱃속에서 세포였다가 아기가 되지 않느냐.

- 그리고 요즘 애들은 사랑니 뼈가 없이 태어난다고 한다. 진화하고 있다는 것 아니냐.

= (아닥 후 퇴장)

다른것도 많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대화하면서 참 답답했습니다. 뭐만 하면 시적인 표현이다, 비유다...

그럼 자기들이 주장하는 내용도 시적인 표현이요 비유가 될 수 있다는건데 그걸 몰라요;

그리고 뭐하러 계속 다니냐는 댓글이 있었는데 제가 미성년자고, 어릴때부터 어머니랑 함께 다닌 교회에 교회사람들도 다 같은 동네라 맨날 마주치고 집에도 가끔씩 찾아와요. 그런 상황에서 안나간다고 했다간 맨날 집에 찾아와서 전도할걸요. 그래서 나는 이런 궁금증 해결 될때까지 안나갈거라고 하고 째려고 했는데 뭐 말이 안통하네요... 다른 방법을 연구하거나 더 쎈걸로 강행해봐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