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평생 앞머리 자르고 살다가 처음으로 기르는 중이예요. 앞머리는 필수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못생김을 참으며 겨우 코끝에 닿는 정도로 길렀는데요, 처음 기를땐 오대오로 눈 안찌르게 넘겼는데 좀 길었다싶어서 오른쪽으로 가르마 타서 오른쪽 얼굴을 내놓고 있는데 어디선가 사람은 왼쪽 얼굴이 예쁘다는 소리도 들었고 실제로도 저도 왼쪽눈이 더 순둥해보이는 것 같은데 막상 왼쪽 가르마 타면 뭔가 어색해요. 다른분들은 둘 다 타보고 예뻐보이는 쪽으로 타셨나요? 차이가 클까요? 남들이 잘 못 느끼는 미세한 차이겠지만 매일 고민하고 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