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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선물 예상
게시물ID : drama_117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평범
추천 : 13
조회수 : 1560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4/04/01 00:26:56
오늘 이보영이 샛별이 보물함에서 사진을 발견하고 폴라로이드에서 샛별가 나타났잖아요.
그럼 그 셋중에 범이이 있다는건데 아마 그 사진중 남자 세명은 대통령아들, 비서실장아들, 스네이크 형
이 세명인듯 싶습니다.
 
수정을 포함하여 넷이서 친하게 지내다가 뭔가 틀어졌는지 셋이서 이수정 어떻게 해보려다 사망하게되자
도망치게되었고 그걸 우연히 본 동호가 죽은 수정이 시체 안고있는걸
어쩌면 동찬이가 하필 본걸수도있죠. 시체 유기하는걸로요. 이때의 사진이 영규 카메라에  담겨있을듯.
술을 마신 상태로 부분만 기억해 동찬은 동호가 진범이라고 착각했던것 같구요
(대통령의 아들이 주동자이고 스네이크의 형은 망 정도를 봤을것 같네요.)
 
가해자 세명은 이를 숨기고 동호에게 덮어씌우고 동찬이의 목격자진술로 동호가 사형을 선고받죠.
이 수사 과정에서 경찰, 검찰측 사람도 한사람씩 포섭하여 알리바이와 정황을 만드는데,
그때 포섭된 사람이 샛별이아빠, 그리고 한우진인듯합니다.
그 후 샛별이 아빠는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검사생활을 청산하고 변호사가 되며 자신의 저지를 실수를
일부나마 수습하기위해서인지 사형수 동호를 그나마 구제하기위해서인지 사형반대 인권변호사로 살아가죠.
윗선의 압박으로 어쩔수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때문에 마음 놓을만한 조력자가 아니라
계속 감시를 당하고 있는 것이구요. 지금도 접촉은 계속 하고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한우진은 초고속 승진을 하게 됩니다. 이건 호국이 대사에도 나오는 부분이구요.
김수현과 기동찬이 여기저기 들추는 과정에서 굉장히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죠.
캐릭터와 승급속도를 보면 분명 호기로운 사람이었어야 하는데 말이죠.
 
스네이크의 형(노민우 형)은 죄책감을 느끼고 사실대로 말하려 하지만 배후세력에 의해 교통사고로 위장되어
사망하기에 이르죠. 이를 알게된 테오(스네이크 멤버)는 이 사건을 파해치고자 합니다.
자신의 형의 죽음이 현 정부(대통령, 비서실장)에 의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된 테오는 복수심을 갖게되고
애초에 모든 사건의 발단인 이수정 살인사건에서 검사를 맡았던 샛별이 아빠도 한통속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드라마 초반에 샛별이가 죽게되는것은 모두 정부, 대통령때문이라고 했던 말이 그에대한 도전, 복수라고 생각되네요.
아마 샛별이를 살해하지는 않았지만 납치, 감금은 스네이크가 했을 확률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샛별이가 창고에서 그렸던 문신 그림또한 스네이크에게도 있구요.
 
한편 테오의 아버지 신구는 자신의 자식 때문에 삶이 무너진 동찬 가족에게 죄책감을 느끼고 동찬 옆을 맴돌게 됩니다.
이를 달갑게 보지 않았던 비서실장은 신구를 살해했을수도있죠. 심장마비로 죽은것이 아니라요. 아직은 살아계시지만요.
 
이 사건의 주동자 대통령의 아들은 이 이후 국내에 들어오지 않고 해외로 도피하여 살아갑니다.
무진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인지는 모르겠으나 이수정을 살해한 것은 사실인 바로 최대한 숨어지내는 것이죠.
 
그렇다면 장문수, 한기태, 차봉섭의 관계는?
차봉섭은 1차용의자로 보육원 교사였고 사망하였지만 사망직전 이보영에게 해줄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는 차봉섭은 뭔가를 알고있는 뜻일것이고 그로인해 사망하게 되죠.
아마 차봉섭이 전부를 알지는 못하지만 자신의 역할이 사주에 의해 기동호의 아들 기영규를 감시했다는 것 정도일수는 있을것 같네요.
모종의 사건이 연루되어있다고 말이죠. 이를 안 한우진이 말을 흘려 결국 사망하게 되지만요.
 
차봉섭을 살해한 한기태.
한기태는 공범용의자로 부녀자 살인사건의 아들이죠. 복수를 빌미로 거액의 돈을 지급하는 대신 차봉섭을 살해하게 되죠.
한기태는 그저 이용도구였던듯 합니다. 일말의 빌미를 제공하려는 차봉섭을 제거하기 위한 도구 말이죠.
 
장문수
장문수는 2차용의자 입니다. 학교앞 문구점 사장이고 차봉섭이 다니는 보육원의 후원자였죠.
차봉섭과 긴밀한 관계는 아닌듯 합니다. 단지 소아성애자로 그 본성을 숨기지 못하고 보육원을 들락거렸을 수 있죠.
 
그리고 드라마에서 계속적으로 상기시키는 안데르센의 어머니 이야기.
 
죽음의 신이 아이를 데려가고, 어머니는 아이를 되찾기 위해 밤의여신, 가시덤불, 호수를 만나 대가를 치르고 죽음의 신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죽음의 신은 아이를 돌려주길 거부했고, 죽음의 신은 어머니가 호수에게 주었던 눈을 돌려주며 우물을 보게 하죠.
그 안에는 두 꽃의 삶이 보였는데 한 꽃은 아주 행복한 삶을, 한 꽃은 아주 불행한 삶을 사는 모습입니다.
불행한 삶은 아이의 미래였고 이는 어머니가 아이를 데려가면 행복한 삶의 꽃은 꺾여지고, 되돌아간 아이도 어차피 그대로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는 이야기죠.
결국 어머니는 아이를 포기하게 됩니다. 아이를 위해서요.
 
이 원글을 보아 어머니와 아이는 여러관점에서 볼수있죠.
 
첫번째, 어머니는 데스트니 카페의 사장이고 딸은 살해당한 이수정이었으며(같은 비녀) 죽음으로부터 아이를 데려와
은주로 환생했지만 결국 장문수에 의해 살해당하는 경우죠.
어머니는 아이를 포기하고 샛별이를 살리길 바라죠. 둘 중 한명이 죽어야 끝날 운명이 은주와 샛별이 일수 있습니다.
 
두번째, 어머니는 극중 김수현, 딸은 샛별이. 결국 동화 그대로 살해당하고 맙니다. 구하지 못하는거죠.
둘 중 한명이 죽어야 끝날 운명이 결국 샛별이가 죽는것을 예고하는 경우죠.
 
세번째, 어머니의 이야기에서 등장하지 않는 아버지. 죽음의 신이 샛별이를 데려가는 동안 아빠 한지훈이 가만히만
있지는 않을겁니다. 그동안 과거에 얽매여 줄곧 차분하게 굴었지만 기동호 사건이 파헤쳐지고 샛별이 유괴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자 아버지 또한 밤의여신, 가시덤불, 호수를 만나 대가를 치르고 죽음의 신인 정부와 맹렬히 맞섭니다.
결국 진실은 밝혀지지만 그 대가로 아버지가 사라지게 되고 그것이 둘 중 한명이 죽어야 끝날 운명일 수 있죠.
 
아마 이 이후부터가 진짜로 범인찾기에 들어가는 단계인듯 하고
전개는 기동찬이 이상하게 여기고 10년전 무진 부녀자 살인사건부터 다시 추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보면서 엥..??? 싶은 부분도 있고 아.. 말도안돼.. 싶은 부분도 많지만 재밌게 보고있네요.
제가 생각한것 말구 다른 의견이나 다른 예측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이런거 보는것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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