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그날(?)이 다가옵니다.
저 살뺀거 가지고 비아냥댔던 누군가의 결혼식이 있다고 하였더니
트레이너님이 그 스토리를 듣고 더 광분하셔서 빡센 루틴을 짜오셨어요.....
(하지만 그건 핑계인것 같고 그냥 빡세게 굴려보자 하는 느낌이었다고 한다..)
앞으로 그날까지 토할려면 토하고 다시 와서 하라고...
식단도 운동도 타이트하게 들어가고
가서 신부 바로 옆에 서서 석상으로 만들어버리고 오라고ㅋㅋㅋㅋ
아니 나는 그럴 마음 없는데 ....
지금도 충분한데......(--;;)
사실 그간의 노력을 제일 잘아는 트레이너님들이 장난반 진심반으로
대회나가는 마음으로 운동하고 나가라고 ㅋㅋ 하시는 이유가
그 친구가 제 노력을
"나도 너처럼 시간많고 돈 바르면 살 뺄 수 있어" 라고 깔아뭉갰기 때문이에요...
+ 기타 외모비하적 발언들 첨가(넌 역시 이런 패턴 원피스는 안어울려 혹은 넌 ㅁㅁ해서 ㅇㅇ이 진짜 별로야) 등.. +
그리고 저는 아 빼도 욕먹는구나 하고 슬럼프에 빠졌었죠...
지난 6개월 반이 지나는 시간동안 중이염에 걸리고 폐렴에 걸려서도 마스크끼고 운동하러 나갔던 제 노력을 아시니
더욱더 같이 열받아 해주시는 것 같아요.. ㅋ
(그래도 비인간적인 운동 루틴은 사양합니다-_-!!!!!!!!!!!!)
그때까지 극한 체험 해보고 올게요 ㅋ ㅋㅋㅋㅋㅋ 전 오늘 프로그램하고 7개월만에 처음으로 살려달라고 했어요..........
아마 그동안은 근력보다는 이 상태 유지하면서 유산소로 바디쉐이프 만드는 운동 하게 될 것 같아요.
자유운동하는 날이나 근력 운동 해보겠네요 ㅎㅎㅎ
잘 하고 올게요! ㅋ
여러분도 안전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