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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의 탈당, 안철수의 고민, 정운찬의 주저
게시물ID : humorbest_1179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반백백마법사
추천 : 31
조회수 : 4720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6/01/03 16:16:53
원본글 작성시간 : 2016/01/03 13:18:42
오늘 김한길이 탈당을 했네요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지 여부는 아직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없지만

안철수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다면

안철수 신당은 그때부터 상황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골목대장 노릇을 꿈꾸고 탈당을 했던, 그래서 당권과 공천권을 한꺼번에 쥘 것이라고 생각했던 안철수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한길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는 그 순간 탈당한 현역들은 김한길 중심으로 급속도로 결집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철수가 자신의 기득권도 내려놓겠다면서 현역들에게 공천을 줄지 여부는 붙투명하다고 했습니다

현역들 입장에서는 탈당해서 안철수 신당에 합류했는데 공천권 보장을 해주지 못한다면 안철수를 버리고 김한길에게 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한길 입장에서는 안철수는 얼굴마담이자 바지사장을 만들려고 할 것입니다

안철수 측은 그것을 용납하려고 하지는 않겠죠
 
그렇게 되면 "안철수는 당권과 대권을 한꺼번에 쥐려고 하지마라"라는 언론플레이도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안철수와 김한길이 당권과 공천권 싸움으로 번지게 되면 정운찬의 영입은 사실상 물 건너 가게 되는 것입니다

안철수에 김한길까지 있는 정당에 미쳤다고 정운찬이 합류하겠습니까!!!

(주석 : 여기서 안철수란 '신당 추진 세력'을 대표하는 인물이고, 김한길은 탈당한 현역들을 대표하는 인물이고, 정운찬은 새로 영입될 인물을 대표하는 인물을 말합니다

즉, '신당 추진파'와 '탈당 현역파'가 공천권 및 당권 싸움이 벌어지면서 인재 영입은 사실상 실패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구태 정당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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