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새벽 한시......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건 황가를 싸게 싸게 구입!!!
극확5에 공속9 짜리(10억에 즉구) 아마 판매자 분께서 경매장에 잘못 올리신듯.......
혼자 좋다고 5단계 방에서 마인 놀이 하면서 몹들을 학살하고 있었음
(피반님 만나면 슬그머니 도망... ㅠㅡㅠ)
한판 재미있게 하고 정수도 왕창 모으면서 즐겁게 마무리 하고
어제 다시 접했는데 ..............
아니 왜 피통이 3만 후반대지?????
해킹?? ....
열심히 인벤을 둘러본 결과......... 법사 누님이 당당하게 해골바가지를 끼고있음
아니 이녀석이 그 비싼 황가를 사 주었는데 엿바꾸어 먹었나????
황가는 어디 가고 해골이야....
그때서야 눈치첸 인벤토리 안에 있는 정수 250개와 유황 한개!!!!
유황 유황??????
그렇다...파랭이 노랭이 다 주어다가 정수 만들어 파는 나의 직업정신 덕분에
우리의 황가님을 잠결에 유황으로 만들었구나 ......>_<
아아...... 황가야 미안해........
너 황가 사줄려고 야만 할부지, 멋쟁이 부두누님, 얌체 악사누님꺼
다 벗겨 골드 만든건데.......어떻게 그것을 유황으로!!!!!
다들 졸릴때는 게임하지 맙시다 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