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가정폭력과 불안
게시물ID : law_16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찱흑코
추천 : 0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27 02:31:44
옵션
  • 외부펌금지
안녕하세요 이제 스무살이 된지 2개월이 다 돼가는 여대생 입니다 저의 고민은 제목과 같이 가정폭력과 불안입니다
저희집은 어렸을때 부터 아버지의 가정폭력에 시달렸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아버지의 성격에도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부터 어머니는 아버지의 심한 폭력에 시달려오시고 저도 그리고 제 동생도 당해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잠시동안 다른여자를 만나고 또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제가 중3이 될쯤에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때는 어머니랑 더 이상 같이 못 산다는 이유로 너무 슬퍼서 3시간 넘도록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머니는 아버지가 바람을 피우신거에 대해 너무 화가나셔서 어머니가 잘 못하신거지만 미행도 하고 아버지차를 긁기도 하고 어버지회사에 가셔서 한 판 하시고 오신적도 있으시고 밤마다 집 앞 문을 두드리며 저희이름을 부르고 들어오시면 아버지와 몸싸움에 말싸움에 경찰까지 온 적도 있습니다. 그럴수록 아버지는 술을 드시고 오시는 날이면 저희에게 폭언과 폭력을 휘두르셨습니다 한번은 너무 심해 경찰에 신고한다고 했더니 그 날 완전 개 맞듣이 맞았습니다 주먹으로 눈을 맞아 잠시 안보이나 싶었지만 눈은 불구가 되지않고 큰 멍만 남아 한 동안 안대를끼고 다니며 얘들한테 되지도않는 핑계를 대며 살아왔습니다 그때 정말 너무 무서워서 겁에 떠는 어린아이 마냥 오줌이 조금 나왔습니다 정말 그때 제가 개마냥 느껴지고 인간같지 않다 느꼈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ㅎㅎ 째튼 그런 어머니의 시달림에 아버지는 어머니가 모르게 이사를 왔지만 그것도 잠시 어머니의 집을 알려달라는 간절한 부탁에 못 이겨 아버지 몰래 집을 알려주고 절대 집에 오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고 저와 제 동생은 서울의 고모집에 놀러갔습니다 하지만  그 사이에 어머니는 집에 찾아왔고 또 저희는 서울에서 내려온 그 날밤에 또 맞았습니다
그 뒤로 아버진 어머니를 못 만나게하고 통화 문자도 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일들이 있고 제가 고1이 될때 어머니가 그래도 고등학생인데 엄마가 필요하다며 이혼 상태이지만 아버지 집에 들어와서 사시다가 또 싸우시고 나가고 다시 들어오셔서 살 고 그 뒤로도 힘들었지만 예전보단 덜해 탈없이 지내왔습니다  
근데 저번주에 일이 터졌습니다 동생의 학원비를 아버지가 계속미루시자 어머니가 얘기를 하시면거 또 일이났습니다 이제 또 아버지가 어머니보고 느가라 하네요 이젠 아예 다른 지방에 가서 살아라고 하네요
 솔직히 저는 이제 어머니랑 살 고 싶습니다
 아버지의 폭력도 두렵고 이제 아버지가 술 드시고 폭언과 협박 폭력을 쓰시면 몸이 정말 눈에 띄도록  몸이 벌벌 떨림니다 하지만 어머니가 돈이 없으셔서 저희가 살 집도 없고 교육비도 내실 여유도 없으신데 어머니가법적으로 저희를 양육 하시고 지금 집을 엄마한테 달라하고 아버지께서 나가라하셔도 안 나가신다하고 또 교육비랑 생활비도 꼬박꼬박 주지도 안을것 같은데 정말 
정말 막막함니다 이제 저는 진짜 더 이상 폭력에 못 이기겠어요 이젠 더 이상 못 참고 제가 일을 저지를것 같습니다 이제 아버지 아니 그 인간만 보면 빨리 죽었으면 좋겠고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팔 한쪽을 망치고 으스스려 버리고 싶고   
죄송합니다 불쾌감을 드려서 
저 어찌하면 좋을까요 읽는 내내 막막하시고 답답흐셨죠 죄숭합니다 할 얘기는 많은데 그러면 안 그래도 긴데 더 길어질까봐 못 적겠습니다 
이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