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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그 여자 분 살려줘서 고마워요.11화 내용 포함.
게시물ID : drama_41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윙보틀
추천 : 10
조회수 : 162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2/27 03: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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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오늘 '날아라 병아리' 음악을 듣고 수은 중독에 노출된 채 공장 기숙사에서 살아가던 그 여자 분..
 
매번 가계부를 꼼꼼하게 적고 일기를 쓰던 이쁜 우리 동생 같은 착한 여자 분을 살려 줘서 고맙습니다.
 
역시나 살아 나서도 교도소에 교정 교화 봉사 활동을 다니는 씬..정말 뭉클했습니다.
 
'날아라 병아리'처럼..
 
연기하시는 분이 체구가 좀 작으신 분 같던데, '날아라 병아리'의 '얄리'가 good bye하지 않고 조그맣게 날아 가는 모습인 것 같아서..정말
 
좋아보였습니다.
 
이전에, 차수현 형사의 환생은 '주인공'이니까 당연히 환생할거야 -드라마니까- 라고 생각해서 별 감흥이 없었고,
 
이재한 형사를 '삼촌'이라 부르며 카세트 테이프를 건네던 그 소녀는 결국 버스 사고로 사망했지만, 끝내 죽고 말았을 때 슬펏는데,
 
'날아라 병아리' 분은 정말 살아나서 너무 따뜻했습니다.
 
특히나 살인마가 등 뒤에서 죽일 때, '병아리'의 목숨을 앗아 가는 것 같은 애잔함이 들더군요...
 
살아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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