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승급전 뛰고 왔는데 첫판 패에 나머지 2판 승.
첫판 이상한 팀 만나서 멘붕터지고 5분뒤 다시 시작.
근데 닉네임을 보니 전판에 마틴을 설렉하고 (필자는 릭 이었습니다.) 졌던 사람 이었습니다.
첫판 팀은 제키엘,이글,마틴,릭,시바 였는데
시바님이랑 제키엘 님이 던지 더군요.. (적 뭉친데 혼자 들어가서 따이고 오는 그런.)
그러면서 원딜들을 욕하더군요? 하도 어이없어서 그판은 놓고 기권패 했습니다.
그리고 끝나기 전 한탄아닌 한탄을 했죠
"아 왜 항상 승급전만 되면 이러냐 ㅠㅠ" 라고
그리고 5분뒤 게임시작 했는데 전판 마틴님이 있었습니다. (이번판엔 샬럿 픽)
근데 전판에 비해서 호응도 좋으시고 궁도 잘 쓰셔가지고
"에 뭐야 샬럿님 잘하시네 ㅎㅎ" 했더니 "전판 시바가 못해서 그런거지 원래 잘한다" 함
라고 하면서 묵묵히 하다가 제가 적한테 물림,
갑자기 샬럿궁 들어오더니 3킬하심..
" 와 대단하시다.." 하니까 "승급전이면 진심으로 똑바로 해" 라고 하심
감동먹으면서 게임 잘 이끌어 나가고 잘 크니까 샬럿이 저 부르면서 이렇게 얘기함
"내가 잘해야지 너가 승급하지." 진심 감동먹어서
"하.. 샬럿님한테 반할것같음" 하니까 "시끄럽다" 함 ㅋㅋ
결국 마틴으로 에이스 해먹고 판 이겨먹음 ㅋ
그리고 샬럿님 마지막으로 "전판 릭아 꼭 승급해라" 하고 나가심
그리고 결국 담판도 승리.
사퍼하면서 별의 별 사람 봤다지만 이렇게 무뚝뚝하고 멋있는 사람 첨보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