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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때문에 온 세계가 골칫거리
게시물ID : pokemongo_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딩흑형
추천 : 10
조회수 : 1154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6/07/14 22:37:23
SBS 뉴스
'포켓몬 고'가 뭐기에…세계 곳곳 사고 속출  본문듣기   설정
기사입력 2016.07.14 오후 8:41
최종수정 2016.07.14 오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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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가 뭐기에…세계 곳곳 사고 속출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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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앵커>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 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 전해 드린 바 있는데, '포켓몬 고'는 AR, 즉 증강현실을 이용한 게임입니다. 증강현실이란 이렇게 실제 배경에 가상의 이미지를 합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방식을 말하는 겁니다.

게임이 인기를 끌면서 실제 공간에서 나타나는 가상의 포켓몬을 쫓다가 곳곳에서 사고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고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포켓몬 고' 광풍입니다.

게임이 출시된 미국엔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카베로/'포켓몬 고' 게임 이용자 : 재미있고 쉬워요. 포켓몬 게임이나 카드를 접하지 않았던 사람도 할 수 있죠.]

포켓몬 사냥에 필요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장소를 뜻하는 '포켓스탑'이 된 교회는 사람들이 하도 찾아오자 '밖에서는 아이템을 얻고 안에서는 예수를 만나라'는 간판을 내걸었습니다.

포켓스탑이니까 들어오라거나 포켓몬 고 게임 팀 색깔에 맞춰 할인을 해주는 곳도 생겨났습니다.

인기몰이 속에 뜻하지 않은 사고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포켓몬 고 게임을 하며 차를 몰던 남성은 나무를 들이받았고, 15살 소녀는 포켓몬을 잡으려고 교차로를 건너다 차에 치여 얼굴과 팔 등을 크게 다쳤습니다.

[트레이시 놀란/사고 난 10대 소녀 어머니 : 포켓몬에 이끌려 가다가 차에 치였어요. 게임이 오후 5시에 딸을 그 넓은 도로로 데려간 거죠.]

경찰은 안전수칙까지 내놨습니다.

[윈스턴/美 텍사스 주 경찰 : 길을 건너거나 버스에서 내릴 때, 또는 공공장소를 걸을 때 주변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할 만큼 게임에 몰두하지 마세요.]

독일을 포함해 포켓몬 고 게임을 할 수 있는 나라들이 늘어나면서 안전 문제가 세계적인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차를 없애자.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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