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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경기도 쪽 문창과를 지원하려는 늦깍이 작가 지망생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4643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활기찬하루
추천 : 0
조회수 : 4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9/26 14:34:12
 이쪽 분야에 대해서는 아는게 아무것도 없다시피 해서요.
이런 커다란 커뮤니티에는 각계 각층의 분들이 오가곤 하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정말 궁금한게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나이도 나이이고 이제 이쪽 분야를 정한다면 이쪽에 뼈를 묻을 각오로 해야하는데요.
졸업을 하고 프리랜서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면 주로 프로젝트 하나당 얼마 이런식으로 따서 일을 하는 방식인가요? 너무 궁금하네요. 일자리가 많은지, 그리고 프로젝트 하나를 따는데 평균적인 경쟁률이 어느정도인지도요. 문창과를 졸업했다고 성공할 수 있을지 없을지 확실하지 않은 소설만 계속 붙들고 있기엔 현실이 어떤곳인지 알기에, 그렇다면 차라리 제가 원하는 분야와 조금 어긋나더라도 비슷한 분야에서 밥을 벌어먹고 싶습니다. 애니메이션 작가, 게임 스토리, 만화 스토리, 카피 라이터 등등 이요.
문창과에서 이런 전반적인 것들에 대해 큰 도움을 줄 수 있나요?
정말 죄송하지만 그렇다면 수익은 어느정도 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막연한 환상에 사로잡혀 이 길을 선택하는 건 아닌지, 후회 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수십번 자신에게 물어 봤지만 결국 내린 결론은 해 보기 전엔 모른다 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길을 미리 걸었던 선배들이 이 곳에도 있을거라 믿어, 이렇게 감히 글을 남깁니다.
부디 스쳐지나가는 말도 제겐 큰 위안과 위로가 될 수 있으니 한 마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여기서 글을 남기기가 어렵다면 꼬릿말 달아주시면 제가 메일이나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무턱대고 이런 글 남겨 웃음을 찾아 오신분들 불편하게 한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주말입니다. 근처 공원에라도 나들이 가기에 참 좋은 날입니다. 한 시간 정도는 시간을 내어 컴퓨터에서 멀어져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리라 생각합니다. 오유분들 즐거운 휴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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