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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선배님들 제 상황좀 봐주세요.
게시물ID : computer_118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넴추천좀ㅁ
추천 : 0
조회수 : 39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10/10 17:05:10
2011년 11월부터 개발을 시작한 만2년이 안되는 2년차 안드로이드 개발자입니다.

2011년 11월부터 2013년 4월까지 회사를 다니고 5월1일부터 다른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이직을 했는데 회사에서 일을 막무가내로 시켜요.

사장이 기획을 하고 , 전문기획자도 아닙니다. 일정은 개발자와 상의 없이 '이날까지 해'라고 합니다.

일정이 빡빡해서 안된다고 하면 안된다는 말 좀 하지 말고 일단 좀 해보라고 합니다.

주말에 출근하는 경우는 허다하고, 3일동안 집에도 못가고 하루에 두시간씩 쪽잠자면서 개발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개발하는 프로젝트의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회사 자체가 어플을 많이 만들어야 수익이 나오는 구조입니다.

거의 공장에서 물건찍어내듯 어플을 찍어내죠.

전회사에서 이직한 이유는 일거리가 너무 없어서 이대로 일하다가는 같은 경력자들에 비해서 실력이 뒤떨어질것 같아서였습니다.

지금 회사는 일은 많이해요. 

근데 짧은기간에 많은 개발을 해야 하기때문에 프로젝트 규모가 작습니다.

요구하는 API의 수준들을 봐도 겉핥기 정도에요.

몇달동안 안해봤던 기능들을 많이 써보긴 했는데 그게 다네요.

제 위로 사수가 있는것도 아니고 , 솔루션이나 서비스 프로젝트를 하는 회사도 아니라 배울게 없는거 같아요.

주변에 아는 개발자들은 왜 거기서 그런 대우를 받으면서 고생을 하고 있냐고 말합니다.

당장이라도 회사를 옮기라고 하는데 제가 걸리는 부분이 몇가지 있어요.


1. 다음달이면 만2년이 되는데 만2년도 안되서 회사를 두번이나 옮겼다는게 흠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2. 지금사는 집을 전회사 취직하면서 계약해서 다음달이면 집을 옮겨야 됩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 근처로 옮기면 집 때문이라도 1년은 더 다녀야 될거 같고,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면 그 회사 근처로 옮겨야 될 것 같은데 위에서 언급한 부분이 걸리구요.


요새 고민이 많습니다. 집때문이라도 빨리 뭔가를 결정해야될거 같은데,

지금 다니는회사가 연봉은 잘 올려줍니다. 근데 맨날 레이아웃 작업에만 시간을 다 쏟아내는 회사에서 몇년 일해봤자

개발 스킬이 얼마나 늘지 모르겠습니다. 몇년동안 몸바쳐 일하고 이직하려고 하면 신입들보다 못할거같기도 하네요.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요?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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