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입구에서 보이는 모습부터해서 차근차근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퇴근하면 매일 앉아서 오늘의 유머 짓하고 있는 컴퓨터 테이블 입니다.
흰색 수납장 앞에는 항상 사용하는 화장품 구비하고 있고 바셀린은 입술이 자주 터서 발라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염색, 파마를 해서 출근 전 에센스 헤어에 발라주고 있죠!
그리고 화장품 바로 뒤에 있던 수납장에는 방향제, 섬유 탈취제, 바디로션, 선크림, 마스크팩, 데오드란트, 코팩, 향균 스프레이등이 있습니다.
요즘은 캔들을 피워서 방향제는 잘 안쓰고 섬유 탈취제 같은 경우에는 겨울에 많이 사용합니다.
그리고 향균 스프레이 같은 경우에는 키보드, 마우스 같은 곳에만 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은 그 손 그대로 컴퓨터 만지기가 조금 그래요.. 결백증은 아닌데, PC방 드러운 키보드가 너무 싫어서...)
이거는.. 제 취향이에요.
이것도 제 취향이고 .. 아직도 열심히 모우고 있는 중이구요.
그리고 침대 옆에는 대형 인형이 하나! 방에 들어오면은 쟤가 제일 먼저 반겨주고 그래요.
제 방청소 하는 방법은
1. 옮기는게 가능한 모든 짐, 물품들은 침대 위에 옮깁니다.
사진에 나오는 인형, 콜라, 화장품 등등등 다 침대위로 옮깁니다.
대형 인형도 옮기고.. 그럽니다.
2. 의자, 기타, 같은 경우에는 방 밖으로 빼둡니다.
3. 그리고 행주를 가지고 와서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하는데..
2개의 행주를 가지고 와서 하나는 전신 거울을 닦는데... 일단은 유리전용 세제 -칙칙 뿌리고 깨끗하게 닦습니다.
그리고 남은 행주 하나는 물을 적신 다음에 컴퓨터 테이블부터 닦죠.
모니터 닦고 스피커 닦고 그리고 테이블 한번 닦고 키보드 탁탁 털어서 행주로 팡팡 닦아주고 마우스도 닦아주고...
그리고 키보드랑 마우스에는 향균 스프레이 뿌려주는데.. (이게 과거 옥시에 나온건데.. 2~3년전에 산거를 아직도 쓰고 있어요.. 버리기는 아까워서..)
그리고 컴퓨터 본체를 팡팡 먼지 털고 딲아줍니다.
4. 그 다음 행주로 창틀을 닦고 서랍 위 닦아주고 흰색 수납장위에도 닦아주고 눈에 보이는 곳은 다 닦아줍니다.
그 다음 이제 바닦 청소하는 용품(정전기를 이용해서 먼지 모아주는 청소용품)으로 바닥 한번 싹 닦고 침대 밑에도 닦아주고..
그 다음 아까전에 쓴 물에 젖은 행주로 바닥 닦아주고 줍니다.
5. 그리고 침대위 방 밖으로 뺐던 물건들 다 가지고 와서 다시 진열해주고 그러면 청소 끝!
대청소 하는 날에는 30분 정도 걸리고... 빨리 하면 10~20분 가량이면 끝납니다.
하는 일 자체가 위생에 신경써야하는 일이고.. 그리고 군대 다녀와서 저렇게 정리하는 습관이 생겼어요.
진짜 급할때 내가 필요한 물건이 그자리에 없으니까는 엄청 곤란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렇게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제가 결백증이 있고 막 그런거는 아니에요.
만사 귀찮아서 어지를때는 지저분하게 하고.. 또 거울을 저리 닦는 이유는 출근할때 머리 탈탈탈 털면서 거울앞에서 드라이기로 달리다보니까는
거울에 물방울 튄 자국들이 많아서 저렇게 닦고 있는거고...
약간, 집에 대한 애착이 많아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고등학생때만해도 의자 위에 옷들 엄청 많이 두고 그리고 컴퓨터할때는 옷들 침대로 던지고..
그리고 다시 잘때는 의자에 올리고 그 짓 엄청 했는데.. 많이 고쳐졌네요.
청소라는게 하번 해두고 관리만 잘하고 버릴때 또 버리고 하면.. 생각보다도 얼마 안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