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언론 공세 초기부터 대장동의 몸통이자 이재명 지사의 최측근인 것처럼 보도된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언론에 직접 인터뷰를 하고 심경을 밝혔네요.
기사 끝에 나오는 내용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이 지사 캠프에 합류하지도 않았고, 화천대유 관련해서는 그 컨소시엄을 만든 은행에 물어봐야지 내가 어떻게 알겠느냐는 것인데요.
언론이 일반인인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고 악마로 만들어 놓아서 언론에 책임을 묻겠다고도 했네요.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자신의 실적을 바탕으로 지원하고 절차를 거쳐 임명되었다며 대장동 개발과 사장 임명은 별개라고 했습니다.
화천대유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이유에 대해 묻자 전형적인 언론의 침소봉대라고 일축하며
공고 대용대로 자산관리회사 배점은 1000점 만점에 20점짜리이고, 은행 컨소시엄 자체의 평가가 훨씬 배점이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많이 알려진 대로 당시는 부동산이 이렇게까지 오를거라 은행조차 예상 못했기에 성남시는 1순위 고정이익 5500억을 못박고
나머지는 민간의 수익으로 남겨놓은 것이었으며, 사업자 선정 과정도 절차대로 공정하게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이 쓰는대로 춤추는 사람들이야 믿지 않겠지만 이 분이 자신을 거대 비리의 몸통인 것처럼 악마화한 언론을 상대로 조치를 할 것 같으니 추이를 지켜봐야겠습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언론이 유동규 전 사장을 어떻게 보도했는지 보겠습니다.
출처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