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설맞이 본가 내려오면서 제 집에도 놀러오기로 했는데,
고양이를 집에 놓고 올 수 없어서 데리고 온다네요!!
하악!!!
고.. 고양이..!
근데 고양이 발톱을 친구가 잘 못 깎아서 발톱도 좀 날카롭고
발톱 때문에 씻길때 반항하면 막 살이 쫙쫙 베여가지고
잘 못 씻겨서 냄새가 날 수 있대요!
그래서 저랑 같이 고양이를 씻기기로 했는데요.
제가 이론만 많이 들어보고 실전은 처음인데,
고양이를 잘 씻기는 팁이 있으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일단 제가 알고 있는 이론으로는
목덜미를 살짝 잡아주고
따땃한 물을 세면대에 담아놓고
손으로 조금씩 떠서 살살 적셔주면
물에 익숙해져서 얌전하다고 하던데..
아무래도 케바케니까 여러가지 씻기는 법을 알아두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