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은 들어보셨을겁니다. 이번에 박태환도 쓰다가 걸렸죠.
TV에 나오는, 단기간에 살을 찌우거나 빼서 몸짱이 된 경우들은
대부분 스테로이드를 사용한 사람들 입니다.
다이어트에 관련해서 이 약물의 효능을 말씀 드리면
남들이 1년 걸려서 만들 근육량을 2~3달이면 만들수 있음.
근육량을 늘리면서도 지방을 뺄 수 있음.
단기간에 지방을 쫙~ 뺄수 있음.
김 뭐시기 개그맨인데요.
10주만에 만든 몸입니다.
운동 좀 해보신 분들은 알겁니다.
짧은 운동 경력에 비해서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크게 발달해 있고,
갈비뼈쪽에 근육 갈라지는게 다 보일정도로 체지방을 감량했는데도 볼륨을 유지하고 있죠.
위에 사진에서 몇달 후의 모습입니다.
느낌이 확 다르죠?
약물로 만든 근육의 특징입니다.
보디빌더들처럼 주기적으로 약을 꽂는게 아니고
잠깐 꽂다 말면, 얻었던 근육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지죠.
저 개그맨이 누구 밑에서 운동했는지는 조금만 검색하면 나오니까 찾아보세요.
유명하신 분이에요. ㅎㅎ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은
남자
1. 고환 퇴화 -> 고자됨
2. 운좋게 임신 성공해도 딸만 낳음
3. 여드름 폭발
4. 여성형 유방증
5. 간 망가짐
6. 심장마비 올 확률 올라감
여자
1. 턱수염, 콧수염 나기 시작함
2. 성대가 발달해서 사춘기 남자애처럼 변성기 옴
3. 불임 또는 난임
4. 음핵비대증 -> 음핵이 엄지손톱 만해지고 점점 튀어나와서 성기 모양이 아기 고추처럼 모양이 변합니다.
5. 간 망가짐
6. 심장마비 올 확률 올라감
남자는 부작용이 겉으로 봐서는 딱히 티가 안납니다. (옷이라도 벗지 않는 이상...)
여자는 입만 열면 바로 티가 나죠.
요즘 유명한 여자트레이너들 중에서도 몇명 있습니다.
몸만 보면 여신인데, 입을 열면 하리수 목소리가 나와요.
한국여자는 유전적으로 엉덩이가 작아서, 운동을 해도 엉덩이 근육이 잘 안큽니다.
어느정도 힙업은 되는데, 볼륨감 있는 엉덩이를 만드는데 굉장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유명 여자트레이너들 특징이 운동을 개판으로 한다는건데,
운동을 개판으로 하는거에 비하면 엉덩이 근육이 큽니다.
약물이죠.
운동을 개판으로 하니까 근육은 안크고, 얘기를 들어보니 근육도 쉽게 키우면서 지방도 쪽쪽 빼주는 약이 있댑니다.
약을 빨기 시작합니다.
정말 마법 같습니다. 운동을 개판으로 해도 근육이 자라고, 딱히 노력도 안했는데 지방 빠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목소리가 변한걸 눈치챕니다.
이젠 늦었어요.
약쟁이들이 문제가 되는건, 자기들은 약물로 달성한 성과를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과시한다는 겁니다.
"1년동안 무염식을 했습니다."
"매일 닭가슴살에 채소만 먹었어요."
"감자를 하루에 다섯번 먹었더니 한달만에 10kg이 쪘습니다."
"매일 여섯시간씩 운동했습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개소리들과 함꼐요.
세상에 공짜는 없고, 쉽고 편한길을 찾다보면 몸만 망가집니다.
질러가는 길이 먼 길이에요.
예전에도 한번 올린적 있는 비(정지훈)의 몸입니다.
원래부터 탄탄한 몸이었던 사람이
헐리우드 최고의 트레이너 두명과 영양사 한명의 집중적인 관리를 받으면서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뼈를 깍는 고통을 참아가며 만든 몸이 저정도 입니다.
10주만에 몸을 만든다니 개가 웃을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