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좀 몽상을 해요. 그게 좋은 밝은 몽상일수도, 좀 질나쁜 안좋은 몽상일수도 있어요. 누군가를 있는 힘껏 때려보고싶기도 하고 항아리같이 쉽게 깨지는걸 수백개 쌓아놓고 막 깨뜨려보고싶기도 해요. 아니면 엄청난 부자가 되서 무기명으로 수십억을 기부해 보고싶기도 하고 수능 올백을 맞아서 신문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제가 이렇게 올백을 맞게 된데는 학교의 도움따윈 전혀 없습니다. 여러분 사교육하세요! 학교는 두발규제따위나 하면서 급식도 맛없게 준다구요. ㅠㅠ 이런식으로 장난도 쳐보고 싶고 학생회장이나 교장선생님이 되서 선언문같은걸 랩으로 해보고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