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는 총선에 이길 것이라 판단했다.
되려 생각을 들키지 않으려 노력했다.
그들은 그런 자신감을 갖고,
오히려 필리버스터로 더민주가 역풍을 맞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들은 버그 프로그램으로 게임하는 유저와 같다.
언론과 정보, 돈, 권력, 지식, 사람 모두 다 갖고 있다.
항상 언제나 유리한 게임을 하는 놈들인데,
이런 상황을 그냥 지켜만 본다.
걱정이다. 인터넷 속 분위기는 과반석을 차지할 것 같다.
확실히 역풍이 생기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아마, 나비 날개짓이 한번이라도 일어나면,
분명 그 바람을 새누리가 크게 만들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패배한다 하더라도,
나는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다시피,
그로인해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는 변함없을 것이다.
멈추지만 않으면 된다.
포기만 하지 않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