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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어서 글이라도 써봅니다.
게시물ID : gomin_1597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만
추천 : 0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28 20:20:37
저희 큰누나가 항상 뭔가를 시키고 안하면 쌍욕을 하고 화를 냅니다.
그리고 자신만 똑똑한줄알고 자기 할말만 합니다.(부모님도 무시하고 자기 기분좋을때만 잘챙겨주는척합니다.)
작은 누나에게도 쌍욕하고 함부로하구요.
집안도 더럽히고 자기가 자취할때 키우던 개 똥오줌도 안치우고 집안 곳곳에 싸서 가구들 상하게하고 집안 망치는데도 신경도 안씁니다.
먹던 밥도 남기면 밥통에 다시 넣고 바닥에 흘려도 안치우고 너무 더럽습니다.
자기는 대학공부한다고 집안빨래.설거지한다고 집에서 운영하는 편의점 가끔 도와준다고 엄청 잘하는줄압니다.
제가 보기엔 기본적으로 인성이 안된것같구요.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싶어요.
 
전 배운것도 없고 심신이 나약하고 정신병원도 몇년다녀보고 상담도 해보고 혼자 생각을 정말 많이했습니다.
그동안은 죽으려고만 했지만 이제는 운동도 하고있고 공부도 하려고합니다.
(거창하게 대학공부 이런거 아니구요.
제가 관심있는 것들에 대해서 책도 보고 인터넷으로 토론.연설도 찾아보고 이런 작은 공부하려고합니다.)
전 바르게사려고 노력하고있고 혼자 열심히 버텼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예전보단 낫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힘드네요.
 
어머니와 같이 편의점을 시작하고 7개월동안 새벽야간을 하루도 쉬지않고 명절.주말없이 했습니다.(하루 7~12시간이상 했습니다.)
그리고 2월1일 입대였는데 제가 무릎이 자꾸 아파서 병원을 갔습니다.
이 병원선생님이  MRI.엑스레이찍고나서 무릎전방십자인대파열이라고 수술받으시라고 하셔서 군대를 미루고 군지정병원으로 수술을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여기선 문제가 없다고 하셔서 다른 병원도 여러군대갔는데 대부분이 문제없다고하셔서 재활운동만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편의점을 쉬게됬고 전 새벽에 안해도 되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군대가기전까지 운동열심히 하면서 책도 보고 제가 궁금한것들 다 공부하려고 결심했습니다.
전 어렸을때부터 큰누나가 저러는것때문에 정말 싫어합니다.
화장실도 자기가 가야하면 무조건 나오라고 소리지르고 문을 치고 컴퓨터를 하면 컴퓨터한다고 뭐라고합니다.
 
군대도 밀렸고 제가 편의점을 안하니 매일 편의점을 나가라고 화를 냅니다.
그러다 오늘 제가 누나가 만들어놓은 많은 설거지해야될것들을 하기싫어서 밥먹고 씻고 약속있다고 나간다고했습니다.
그랬더니 설거지하고가라며 니가 대체 뭘하냐고하면서 쌍욕을 하고 머리를 때리네요.
전 남을 때리지도 못하고 상대방이 화를 내거나 소리를 치면 몸이 떨려서 말을 제대로 못합니다.
 
그래서 누나한테 제대로 말도 못하고 그냥 나왔네요.
자꾸 저를 몰아세우니 제가 결심한것도 포기하고 떠나버리고싶어지네요.(거의 5년동안 자기전에 편안히 죽는것을 생각하는데 스스로 목숨을 끊고싶어지게만드네요.)
전 제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어봐서 그런지 남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존중해주려고합니다.
그리고 어떤 말이 상처를 줄지몰라 말하기전에 생각도 많이합니다.
스스로 부족한걸알기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배워보려고하는데 큰 누나는 그런게 없는것같아요.
 
 
 
대화할 사람도 없고 털어놓을데도 없어서 정신없이 한번 적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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