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이 안와 들어온 고민 게시판에 여러가지 고민을 보고 갑니다. 게시판에 올릴정도면 무엇하나 작은 고민이 아님을 알겠고 그 경중을 따질수도 없겠지만, 어떤 고민들은 그저 읽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무겁고 어찌 조언해드릴 방법이 없어 그저 공감해드리고 응원해드리는 것이 다일때도 있네요. 열심히 댓글 단다고 달아봤는데 그것을 통해 조금이라도 여러분의 고민들이 나누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게 있다면, 이곳에 고민을 올릴정도로 고민을 갖고 계시다면 제3자의 눈에는 큰 고민이 아닐지라도 작성자 분들께선 큰 고민으로 생각하실 것입니다. 물론 댓글 다시는 분들이 걱정되고 공감해서 댓글로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시는 것이 굉장히 보기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공격적이거나 자존감을 깎을 수 있는 댓글은 다시 한번만 생각해보시고 다는것이 어떨까요? 적어도 고민게시판에서는 그러한 문화가 정착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