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영의원님 이병박정권 광우병촛불시위때 눕자행동 하신분이었었군요.
지금의 전투력이 그냥 나오는게 아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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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눕자 행동' 이끈 이학영 한국YMCA 사무총장
“거기는 골목길이었다. 시민들 100여명이 ‘눕자’ 행동에 참여했다. 우리는 시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폭력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경찰들을 막아섰고 도로 위 길바닥에 누웠다. 그런데 경찰은 ‘해산하라’는 경고방송 하나 없이 그냥 와서 방패로 찍어 누른 것이다.”
국민들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며 촛불을 들었던 지난 달 29일 새벽, 무저항․비폭력을 외치며 도로 위에 맨몸으로 누운 100여 명의 시민들을 경찰이 구타하며 밟고 지나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이른바 ‘눕자’ 행동을 주도했던 한국ymca전국연맹 이학영 사무총장은 지난 주에 퇴원했다. 뉴스파워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다리를 방패로 찍혀 남은 상흔을 내보이며 당시의 상황을 소상히 설명했다. 그의 오른팔도 깁스를 한 상태다. 그는 그날을 80년 5월 광주와 비교하는 데 머뭇거림이 없었다.
“그날 저녁은 그랬다. 80년대에는 시민이 시위하다가 총 쏘면 무서워서 도망갔다. 그러면 총대 들고 대검 들고 경찰이 아닌 군인들이 끝까지 따라간다. 그날 저녁에도 전부 포위해서 건물이고 골목이고 도망가면 끝까지 따라가서 때려잡았다.”
“누워있는 사람들을 방패로 찍고 곤봉으로 때렸다. 우리가 ‘때리지 말라’고 외치니까 전경들이 처음에는 멈칫했다. 그러나 지휘관이 ‘밟고 지나가’라고 명령 하자 맨몸으로 누운 사람들을 짓이기면서 밟고 지나갔다.” 그는 비무장인 시민을 향해 폭력을 행사했다며 어청수 경찰청장을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