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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성용의 아버지 기영옥씨의 권력이 어느 정도냐면요
게시물ID : bestofbest_1180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원블루윙
추천 : 429
조회수 : 71403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7/11 09:16: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7/10 23:54:30


기영옥

현 광주광역시축구협회 회장
전 대한축구협회 이사
전 전라남도축구협회 부회장

금호고와 광양제철고에서 고종수 윤정환 김영광 등을 길러낸 뛰어난 지도자이자 축구판에서 '호남축구의 대부'라고 불리우는 실력자 (청소년대표팀 감독경력 또한 있음)
광역시도 축구협회장으로써 대한축구협회 회장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 24인 중 한 사람이고,
금번 축구협회 회장 선거에서 MK에게 투표한 것으로 알려진 현직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막강한 후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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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축협 회장선거 시스템을 설명하면,
각 광역시도 축구협회 회장 16명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대전, 충북, 충남, 광주, 전북, 전남, 대구, 경북, 부산, 울산, 경남, 제주) 과
축협 산하 기관장 8명 (프로연맹, 실업연맹, 대학연맹, 고등연맹, 중등연맹, 유소년연맹, 여자축구연맹, 풋살연맹) 
총 24명이 표를 던져서 과반수 이상인 13표 득표시 당선.

이번 회장선거에서는 1차투표에서 정몽규 7, 허승표 8, 김석현 6, 윤상현 3 의 결과로 MK와 허승표가 결선투표 진출.
결선투표에서 정몽규 15, 허승표 9 로 MK 당선.
축구판 루머에 따르면 기영옥씨가 이끄는 호남파(광주, 전북, 전남, 고등, 중등 5표)는 1차에서 김석현쪽으로 갔다가 결선에서 MK로 갈아탄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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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 대한축구협회 허정무 부회장과 막역한 사이로 허정무-기영옥 두사람은 대한민국 축구판에서 고대라인과 함께 가장 강력한 라인 중 하나인 "호남인맥"의 양대 축.
이 호남인맥의 주요 인사로 허정무 축협부회장, 기영옥 광주축협회장, 신연호 축협이사, 서정복 전남축협회장 등으로,
기영옥 광주축협회장은 같은 호남인 전남 전북 축협은 물론 고등연맹과 중등연맹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물급 인사.

간단히 정리하면 대한민국 축구판에서 영향력으로 따지면 왕회장 MJ에 이어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시는 분.




이런 대단한 회장님댁 도련님을 힘없는 축협 나부랭이들 중 누가 감히 건드릴 수 있겠습니까.
제가 축협직원이었다고 하더라도, 아마 목숨바쳐 쉴드치고 지켜드렸을 겁니다.



밥그릇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을 내린 축협직원들과 이사들을 너무 비난하지는 맙시다.
우리가 정말 주목해야 할 분은 기사가 나자마자 광주에서 파주NFC까지 한달음에 달려가셔서 아들내미 실드치신 변호하신 기회장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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