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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문제가 어려운 이유
게시물ID : sisa_673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쿡남자
추천 : 0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29 04:49:10
남북간에 경제적 격차를 줄이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 통일을 해야한다는 대북정책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여러분들은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들 중 적어도 50퍼센트 이상은 상식을 비상식으로 받아들이는데 있죠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대북문제에 있어서 이렇게 막장으로 나갈 수 있는건 다 자신을 찬양하고 지지하는 국민들 때문입니다.   적어도 대북문제에 있어서 국민의 반 이상은 햇볕정책을 북한에 대한 무조건적인 퍼주기라고 생각합니다. 

 노무현정권 때 제가 강원도 전방부대에서 군생활하고 있었는데 당시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하고 있을 때였죠. 그때 부대주변 식당아줌마랑 아저씨들 모여서 노무현 한때 원색적인 욕 섞어가며 북한한테 돈 퍼다 준다고 비난하는거 듣고 깜짝 놀란게 기억나네요. 

마치 우리국민한테 돌아갈돈 북한한테 갖다주고 그 돈으로 북한에선 군인들 먹여살린다는 걸 상식처럼 받아들입니다.

  특히나 요즘 처럼 경제어려울 땐 북한경제재재나 개성공단 중단같은게 잘 먹혀들어가죠. 개성공단이 민간기업들이 투자해서 싼 인권비로 윈윈한다는 상식은 이분들 한테는 통하지가 않아요. 

무슨 세금 때려박는다고 생각을 하더라고요. 대북문제에 있어서 군복만 안입었지 까스통 할베들이랑 다를 바 없는 사람들이 못해도 50퍼센트는 넘을 겁니다. 

 천안함같은 안보이슈는 선거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모르지만 이게 국민들의 정치적 식견이 높아져서가 잘대 아니에요 그냥 무관심하다가 돈문제 나오면 눈에 핏대서는 국민성 때문에 퍼주기 문제나 경제재재 이슈로 몰고가면 돈에 민감한 우리나라 사람들 갑자기 애국지사로 변하죠 

뭔가 세금 때려붇는거 막았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세금 주는거 아니라고 아무리 말해도 이해를 못합니다. 여기엔 노인이나 젊은이가 따로 없어요. 이걸 그냥 우리돈 때줘서 북한준다는 단순한 사고밖에 안하거든요. 마치 북한제재하면 북한줄 돈을 우리한테 푸는 줄 아는 사람도 있죠


 사드배치하면서 중국한테 북한제재해달라고 요구하는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얘기라는 걸 일반인도 아는데 청와대가 모를까요? 다 알겠죠 그래도 계속 막장으로 가는건 자기말을 믿어줄 가스통할베같은 생각을 가진 국민이 생각보다 엄청 많다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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