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피를 먹고자 가진 모든 골드 2천만으로 963장의 초대장을 장전하고 헬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1타 2피가! 헬창의 시작.
처음엔 에픽빔은 봤는데 1타 2피인 줄 모르고.. (아이템 이름 가려놓고 돌아요)
에픽이 아닌 것부터 주웠는데 뜬금없이 닥고숄더가 시스템창에 보이더군요.
그래서 1타 2피인 것을 알았어요.
에픽빔이 뜰 때 에픽빔이 3개인 것을 보았습니다.
보면서도 믿기지가 않고, 판금 어깨가 있길래 대격변인가!! 했는데 아니었습니다.
던파 하면서 1타 3피 처음이었어요.
그렇게 초대장을 다 소모하고 저기 보이는 것중 닥고숄더를 제외하고 모두 갈아서 다시 헬을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또다시 1타 2피.
보조장비를 봤을 때 설랬지만 은시계나 이런게 나올리가.. 쥬륵..
미인피만 나와라는 생각으로 더 돌았습니다.
그리고 지옥구슬을 포함한 1타 2피.
사진에서 보이는거 외에도 에픽을 몇 개 더 주웠습니다.
핸드메이드 빗자루, 잡보장 몇개, 등등.
총 에픽을 몇 개 주웠는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닥고숄더 한개를 제외하고 모두 갈아서 계속 헬을 돌았습니다.
그런데 쓸 수 있거나 쓸만한 건 하나도 없어요...ㅠㅠ
이미 닥고풀셋이라서.
하지만 던파 하면서 처음으로 버닝 풀피헬을 해보고, 피로회복 영약을 모두 쓰고도 초대장이 250장 정도 남았습니다.
3시간 동안 헬만 돌았구요.
던파 하면서 이런 일이 다시 올 것 같진 않네요.ㄷㄷ
쓸게 없어서 안타깝긴 하지만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