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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피자 런치 뷔페 가보셨나요?
게시물ID : cook_118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자뽀로로
추천 : 18
조회수 : 5629회
댓글수 : 62개
등록시간 : 2014/10/08 17: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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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41008_170413008.jpg

안녕하세요!
 
혹시 오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이런 톡 받으셨나요?
 
오늘 미스터 피자에서 어제부터 9900원에 런치 뷔페를 한다고 톡이 왔었네요.
여러명이면 피*헛에서 피자랑 샐러드바가 낫겠지만
저희는 2인이기 때문에 인당 9900원 피자+샐러드바 무제한이 좋아 보여서 들어가게 되었네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1시 조금 넘었는데...
 
사람이 엄청 많을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저희 포함 3테이블.
 
사람이 들어와도 무신경...(우리 빼고 2테이블이었어요...바쁜건 아님...)
 
런치 뷔페는 바로 이용하면 되냐고
지나가던 알바생을 붙잡고 물으니 그제서야 접시를 가져다 주네요.
 
그런데 피자가 없음;;
 
10분뒤에 피자 2판이 나오고...
 
서로 다른 피자라서 각각 한조각씩(우리 테이블 합이 4조각이겠죠?) 가지고 오니
그 새 다른 테이블에서 모두 가지고 가셨네요.
남자분들 여럿이 온 테이블이었거든요.
 
그런데 피자가 안 채워지네요?
 
15분여를 기다려도 새로운 피자가 안 나오길래
2시까지 런치 뷔페 시간인걸 알고 있어서 알바생에게 물어봤어요.
피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때 시간이 1시 50분...
 
네.
저희는 인당 9900원 내고
피자 2조각만 먹고 나와야 했습니다.
 
계산할때 사장에게 이건 너무하지 않느냐.
차라리 처음 입장할때 피자가 더 나가지 않는다고 고지했으면 들어오지도 않았다.
이렇게 항의를 하니
처음에는 점심에 물량이 있는데 다 떨어졌다고 하더니
그 다음에는 원래 점심 피자는 테이블 회전률 보고 돌린다고 세판이나 나갔다 하고...
(다시 말씀 드리지만 다른 테이블에 있는 남자 학생분들이 나오자 마자 싹 쓸어가셨어요.
그건 괜찮아요. 그 분들도 뷔페라서 많이 먹어야지 하는 생각 하셨을테니...게다가 학생이구요)
 
세판이 나오던 어찌되었건 우리는 못 먹었다고 하니
갑자기 알바생 잘못이라고 교육을 시키겠다 하고...
 
입장할때 피자가 앞으로 2판밖에 안 나올것이다라고 공지를 한 것도 아니고...
 
본사에서는 가맹점 페널티를 주겠대요.
 
그게 이용 고객이랑 무슨 관련이 있죠?
 
가맹점이라서 지점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대요.
 
그러면 뭐하러 본사가 있고 같은 메뉴를 팔고 같은 이벤트를 하죠?
 
점주에게도 짜증났지만 미스터 피자 본사도 정 떨어졌어요.
관리를 못 할거면 왜 같은 이름으로 장사를 하는건지...
 
혹시나 저 이벤트 할 때 가시게 되면 피자 리필 여부도 꼭 확인해보세요.
 
고객이 알아서 가맹점이랑 해결해야 한다는 본사이니
불편사항 있으시면 꼬옥 그 지점 점주랑 타협보고 나오셔야 하구요^^
 
오유에 좋지 않은 글을 올려 죄송하지만...다른 분들도 저희 같은 경우가 없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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