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 이야기가 아닙니다.
남편이 잘때 절 안아주고 팔베개 해주고 자긴 하는데 문제는 자꾸 그곳(?)에 손을 넣습니다 -_-
가슴 주물거리는거 정도는 괜찮은데 진짜 거기에 손이 들어오면 잠을 자다가 소스라치게 놀래서 깹니다;
아무리 부부고 서스럼없이 지낸다 하지만 진짜 미칠것 같아요. 갑자기 요 몇달사이에 이럽니다.
남편은 기억이 없대요. 정말 저만 변태된거같고 ㅠㅠㅠ 환장할거 같습니다 ㅠㅠ
각방을 쓰기엔 집이 오래되어 춥기도 춥고 가뜩이나 서로 힘들고 피곤한데 이렇게라도 서로 얼굴보며 잠들자는 생각이 커서 각방은 참.. 좀 너무 정없는 것 같고 게다가 새벽 일찍 나가는 남편이니 그렇게까지 하면 좀 미안한 마음도 들어서.. 각방의 결정을 못내리고 있네요.
진짜 이거 각방써야할까요? 방금도 또 당해서(?) 이렇게 써봅니다.
ㅠㅠㅠ하아...
참고로 저희 사이 좋습니다... 관계 횟수가 적을 뿐이지 부부사이 아무 문제없는 돈독한 커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