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게 정철연입니다 0ㅂ0)/ 나름 해피앤딩으로 시즌2도 막을 내렸습니다 2001년 11월부터 2005년 마지막 날까지.. 포트폴리오로 시작했던 어설픈 만화를 4년이나 그렸네요 부족한 걸 뻔히 아는데, 그동안 너무 과한 사랑을 받아 왔다고 생각합니다ㅠ_ㅠ 대한민국 만화 대상, 독자 만화 대상..., 돌아보면 즐겁고, 신기하고, 고마운 기억들 뿐입니다. (북산 안선생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제 생애 최고의 순간들 이었어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시즌 3은... 한참 후에나 선 보이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다 싶을 정도로 일상을 짜내 왔거든요.^-^;; 같은걸 보고도 지금과는 다른 생각, 다른 느낌을 가지게 되는 때가 오면, 다른 느낌, 스타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부디 저 잊어버리진 말아주세요 ㅠㅂㅠ 새해부터 당분간은 본업인 킴스 라이센싱의 디자이너로서, 디자이너 답게 제품 기획과 디자인, 제품 생산 등에 힘을 쏟을 생각입니다. 공부도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작가로서 새로운 작업도 천천히 준비할거구요. 아! 선영씨와 결혼도 합니다^-^ 여러분 그동안 사랑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항상 웃음 잃지 마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훗날, 시즌3에서 또 만나요 ㅜㅂㅜ)/ - 포토란을 통해 가끔 소식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