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씨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연루돼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인지 여부가 도마 위에 오른 점과 관련해 "측근이냐 아니냐는 의미가 없는 질문"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5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당사자가 돈을 안 받았다면 측근 얘기를 할 필요가 없다. 측근 얘기를 하는 건 당사자가 돈 받은 게 안 나와서 하는 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하직원의 잘못에 대한 관리책임은 (이 지사에게) 있다"면서도 "관리책임이나 묻자고 이렇게 많은 기사를 쏟아내는 게 아니다. 당사자 뇌물이 핵심이다. 이 지사가 돈을 받았다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005111044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