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종편,연합뉴스 챙겨보고, 조중동을 찾아 보는 그 분들..
목청껏 정치얘기 같은거 하면 잡혀갈까 조심하는 그 분들
유튜브 채팅창 켜놓고 환호하며 듣지도 않고
트위터, 페북에 감동받았다고 올리지도 않고
다음 뉴스 댓글에 뭐가 달렸는지 네이버에 무슨 기사가 있는지 관심없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꼭 투표합시다라는 글 같은건 보지도 않았지만
아무말도 안하고 조용히 일상에 힘쓰시다가
그날이 되면 이른 아침부터 줄서서 투표장으로 향하실
그 분들이 사실 가장 두렵습니다.
젊은 층이 다 투표해야 밀리지 않는다. 다들 투표하자 라지만
10번 골밑슛 대 10번 3점슛 시합이라면
불가능은 아니더라도 사실 승산이 너무 적습니다.
젊은 층이라도 점수를 더 주는것도 아니구요.
역대 최다 젊은층 투표율을 갱신하고
역시 안되는구나 오히려 다수의 포기자들이 나올까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