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없는 옳고 곧은 주인공이  
구제할길없는 악인에게 대항해
처절하게 싸우면 ,
생각하죠.
 
"그가 이기는 것을 보고싶다."
 
그리고 흔히 "픽션"은 
이런  은연중의 공감을 이용해서,
 대리만족을 줍니다.
 
"내"가 응원하던 그가 이겼어.
 그리고 이건 옳은일이야.

 정치는 현실입니다. 
 픽션의 연장선이 결코될수없어요. 

 스스로 "보수"라고 자칭하면서도
 아이러니하게  "일부"의 영리만을 위해 
정치를 이용하는  정체성을 가늠할수없는 자들이
 국가와 안보를 제창하며 군림해오게한것.  
그것이 현실입니다. 
유일한 수단은 그들이 그힘을 유지할수있게 해주는 선거. 
더 깊이 들어가자면 의석수. 

옳고 곧은 주인공이  처음부터 힘이 있다면, 
이야기는 어려울것도 실망할것도 없게됩니다.

지는게 싫다면,
보여주세요.
그들에게  절실한 힘을 
부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