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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승무원들의 엇갈인 운명?… “폭행 없었다” 진술 여승무원
게시물ID : economy_11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용한시민
추천 : 10
조회수 : 1041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5/04/21 06:08:31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359831&code=61121211&cp=nv



‘땅콩 회항’ 승무원들의 엇갈인 운명?… “폭행 없었다” 진술 여승무원 과장 승진 기사의 사진
땅콩회항 사건 방송 화면 캡처
‘땅콩 회항’ 승무원들의 엇갈인 운명?… “폭행 없었다” 진술 여승무원 과장 승진 기사의 사진
박창진 사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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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 사건 당시 탑승했던 여승무원 J씨가 최근 승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J씨는 ‘땅콩 회항’ 관련 검찰 조사에서 조현아 당시 대한항공 부사장이 승무원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걸로 알려진 인물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역시 땅콩 회황에 충성한 보람이 있네” “지켜준 사람(박창진 사무장)은 거의 생매장당하고 있는데…” “어쩌면 과장에서 곧바로 임원으로 승진할 수도…” 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J씨는 지난 15일 일반직원 정기인사에서 객실승무 4급(대리)에서 3급(과장)으로 승진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에대해 “J씨는 애초 승진대상으로 회사 방침에 의거 정기 인사에서 승진한 것”이라며 보은 인사 의혹을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J씨와 달리 ‘땅콩 회항’ 당시 같이 있었던 여승무원 김모씨와 박창진 사무장의 삶은 순탄치 않게 바뀌어 가고 있다.  

당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게 땅콩을 서비스했던 여승무원 김씨는 현재 미국에서 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진행 중이다.  

또 박창진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 이후 업무에 복귀했으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해 최근까지 여러차례 병가를 냈고, 얼마전 회사에 산업재해를 신청했다. 

즉 땅콩 회항 사건에 연루됐던 승무원들의 운명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셈이다. 한 네티즌은 “정직한 사람만 병신되는 대한민국”이라며 씁쓸해 했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 20일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무죄를 주장했지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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