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합시다. 필리버스터.
방송이 무서워서 역풍이 무서워서 그만둔다는게 말이 안됩니다.
방송에서 진실을 이야기 하지 않으면 다른 수단을 생각해야지, 그만둘 생각을 합니까?
인터넷, 소셜네트워크 이용해서 알립시다.
나이드신 분들이 알기 힘들다면, 직접 광장으로 나가 이야기 하면 어떤가요?
국회에서 하듯이 역앞에서 광장에서 거리에서 알려주세요.
일본의 한 국회의원 여성은 국회 회의가 끝나면 지역구내 역앞으로 가서 국회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알렸다고 합니다.
나무 박스 하나 놓고 알렸다고 합니다.
국민을 섬기는 것이라면서요.
그런거라도 합시다. 진정성으로 말합시다.
도저히 합의해 줄 수 없다면서요.
그런데 이렇게 멈추면 누가 진정성을 알아 줍니까?
이 결정이 진정성을 선택하는 것보다 좋은 전략입니까?
모르겠습니다. 이게 좋은 선택일수도 있죠.
하지만 전선에서 병사는 열심히 싸우는데, 후방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결정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이 결정이 병사의 희생을 줄이거나 정의를 위한 선택이라면 납득이 되겠지만... 그런 것인지...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기는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