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선거 때문이라도 필리버스터는 계속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게시물ID : sisa_674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njsepdl123
추천 : 1
조회수 : 8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01 02:12:41
선거준비해야 되니 필리버스터를 중단해야 된다 하는데.
제 의견은 좀 다르네요.

새누리당 지지자들 35~40정도. 민주당 25~30정도. 30~40% 중도or정치무관심or정치혐오.
어차피 새누리나 민주나 고정 지지층에게는 필리버스터를 하든 말든 투표에 큰 영향은 없습니다
나머지 30~40%정도의 중도층과 정치무관심층에게 이번 필리버스터가 잘 먹히고 있고, 
분명 더민주에게 엄청난 호재인데, 그걸 걷어 차나요?
새누리가 중단 환영한다며 신나하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죠.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국민들에게 악법이라고 알렸는데, 스스로 악법을 통과시켜 주겠다???
버틸만큼 버티다가 힘이 딸려서 어쩔수없이 눈물흘리면서 분한마음을 참으며 통곡하며 통과시켜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스스로? 악법이라며? 그럼 여태까지 5시간, 10시간 피 토하면서 외친것은??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실망하는 의견이 분분한데...중도층 무관심층은요? 
분명 실망하는 국민들이 많이 생길것이고. 그것이 민주당에 절대로 좋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중도층과 무관심층에겐 여태까지 그랬듯, 에이 그놈이 그놈이구나...하는 그냥저냥한 정치 쇼로 취급될 겁니다.

새누리가 필리버스터 하는 와중에 소리질러가면서 항의한 부분은
"아버지 따라하기 법. 독재. 부정선거."
이런 단어들이고, 그쪽은 이런게 가장 아픈 부분이죠
"국민의 기본권에 선거권 만있는것이 아니다."
사생활의 비밀, 언론의 자유, 집회의 자유. 이런 것들 또한 헌법에 규정되어 있는 기본권이고, 이런 요소들이 모이고, 보장되어야 진정한 민주주의다.
우리는 민주주의를 방해하는것이 아니고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들은 지금 민주주의를 죽이는 것이다. 
이런 프레임으로 가야죠.

독재와 민주의 대결. 이런 구도로 얼마든지 끌고 갈 수 있는거고, 
박정희의 버프만 받아온 새누리에게 독재자라는 디버프도 걸 수도 있는거고요
그런쪽으로 가면 호남에서의 여론도 좋아질 테고요.
불의와 싸우다 죽으면 얼마든지 동정표도 얻을수 있고, 사람들에게 분노를 심어줄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불의와 타협하면..? 불의에 꺽이면?

계속해서 떠들고, 터 크게 떠들어야 이길 판에 목소리를 없애겠다니요.

누군가, 정치는 희망을 파는 상인이라 했다 합니다.
더민주가 국민에게 희망을 보여주는 정치를 했으면 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