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제가 길 잃어보이는 냐옹이의 주인을 찾는 다는 글을 보셨을 거예요.
물론 바쁘셔서 못보셨을 수도 있겠지만...

임보분께선 강남이라 부른답니다.
너무너무 귀엽네요.
직접적으로 보진 못했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길냥이만큼은 되지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찾아볼려는 입장 자체가 조금은 무겁게 느껴졌어요.
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이런 오지랖 자체가 처음..)
그보다 마음이 더 무거웠을 임시보호 하시는 분 너무 감사드리고.. 처음 댓글로 아가를 구조했다는 분도.. 분명 입소문 아닌 소문 나면서 쪽지가 많이 갔을거 같아요.
그 부분을 헤아려주시면서 오히려 당연히 답장을 해야한다며 말씀해주셨던 부분들도..무튼....


강남이 냥이를 위해 제가 맘마를 보냈답니다.
사실.. 집 잃은 냥이 자체에 대해 처음이지만..
임시보호하시는 분이 병원도 데려갈 예정이고 돈도 적잖히 들여서 데리고 있는 부분이라....
제가 임보분을 결정하기까지의 책임은 당연히 따랐죠.


뭐라쓰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이해 되실까.. 헤헤(사실.. 술 약간 마심...)

무튼 제가 임보분을 결정했슴다!!!호호홋 !!!



그리고 보러 가려했는데.. 우리 오징어들과는 달리 그냥 적군이라... 볼순 없고 대신 마음 겸 조공? ㅋㅋㅋ 을 바치기로 했습니다. 
그게 오늘 잘 도착 했고 너무너무 기분이 좋고 처음이라 뭔가 가슴이 뭉클 해지면서 눈물도 찔끔찔끔 나네요ㅎㅎ.. 뭔가... ... 전 안봤지만.. 내 애기를 보낸 느낌이랄까...
애기 사진과 함께 부족하지만 열심히 사서 택배 보낸.. 사료 사진 첨부할께요!♡
다들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