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는 안했지만 중단으로 가닥이 잡힌모양인데......
더민주를 지지하고 필리버스터를 지지했던 사람들이 언제가는 질거라는걸 몰라던것도 아니고...
그나마 새누리에 지더라고 누군가 우리의 생각과 같고 우리를 위해 노력해준다게 고마웠던건데...
결국 정치적 판단에의해 중단되고 마네요...
야당으로써의 고충은 이해되지만...
끝까지 가지못한건 아마 두고두고 더민주 지지자들에겐 상처가 될듯 싶네요...
그리고 하나더 아쉬운건...
중단하는 이유가...
선거구확정 연기에 따른 역풍의 부담감...
새누리의 이념논쟁 프레임에 대한 두려움...
할만큼했다 정도의 자기위로 라면...
권력을 위해 선거에서 이기고 의석수를 확보해야 하는 정당의 한계를 넘지못한 모습이 안타깝네요...
쓰다보니 너무 부드럽게 썼네요...
결국 역풍도 무섭고 새누리에게 이길 자신도 없고...
국민을 위한다기 보다는 한자리라도 더 차지할려는... 아주 비겁한 정치인의 모습으로 보이네요...
진작에 나갔어야 할 이종걸은 은근슬쩍 비대위원장에 결정을 위임하고 발을 빼고...
비대위원장 김종인은 공천전권을 달라고 해서 주니...
대테러방지법에 대해서는 할만큼 했으니 경제로 주제를 바꿔서 새누리와 싸워야 한다고 하지만...
결국 자기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모습으로 밖에 안보이네요...
국민을 위해 정권교체를 외치지만...
오늘밤은 그져 자신들 권력을 위한 정권확보 밖에 들리지 않는 쓸쓸한 밤이네요...
그래도 그동안 고생하신 28명의 의원들에게는 감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