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필리버스터 하면서 그 좋고 우수한 인재들이 더불어민주당에 많이 있다는 걸 알았는데..
지금 이 상황은 먼지??
중단을 내릴 수 밖에 없는 이유나 상황은 뭐.. 저 개인적으로는 이해합니다만..
뭐가 어떻게 결정되었는지 같은 당 의원들도 모르는 판이고..
내용이 어떻든, 언론에 내일 9시에 중단 한다는 속보를 밤 12시에 나오게 하는 그 센스는 도데체 이해 할 수가 없네..
내일 9시에 기자회견하는 걸 그 시간에 꼭 예고해야 하는 이유가??
같은 당 의원끼리도 합의가 안된 내용을 일방적으로 내보내는 그 전략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더불어민주당이 그만 한다고 하면 정의당은??
정의당에서 계속한다고 하면 어쩔건데??
필리버스터 중단한다고 새누리당이랑 손잡고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 중단 표결이라도 할것인가??
정의당이 끝까지 한다고 본 회의장에서 쓰러질때까지 하면서 엠블라스에 실려가는 상황까지 오면 어떻게 할건데??
중단할때 중단하더래도 그 중단 발표나 합의 과정이 있어야지..
이런식으로 12시에 뜬금 없이 중단 예고 속보는... 아니라고 본다..
이 혼란들은 그냥 국민과 지지자들 몫인가?
그리고 박영선이 마지막 주자로 나와서 필리한다고??
백퍼 나와서 질질짜면서 죄송하다고 하겠지 질질짜면서.. 박영선 전매특허니까..
박영선을 마지막 주자로 하는 결정은 도데체 누구냐..
민의를 제데로 읽고 있긴 한건지.. 그게 걱정이다..
필리가 테러방지법을 막을 수 있는 수단도 아니고..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었고..
이 중단을 비난 할 생각은 없지만..
이런 방법은 너무 급작스럽고. 센스도 없고. 전략도 없다.
P.s 개인적으로는 3.1절 기념식에서 닭이 연설하기 바로 직전에..
같은 당 의원들과 정의당과 합의를 해서 발표하는 것이 사전에 써준데로 읽기 밖에 못하는 닭한테 자그마한 엿이라도
선사하는 방법도 있었을 텐데 그것도 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