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실망과 좌절감. 저는 졸업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675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쁠
추천 : 10
조회수 : 22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3/01 03:25:18
옵션
  • 창작글
4년전 대선 기억하시나요?
 
아마 숨죽이며 개표결과를 지켜보셨을거라 짐작됩니다
 
저는 당시 고1이었구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콩닥거리는 가슴을 자제하며 DMB를 시청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대선결과를 보고는 멘붕에 빠졌죠
 
그 날 오유 전체가 마비 될 정도였습니다
 
세상이 망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어떻습니까?
 
사회는 갈수록 후퇴하지만
 
절망속에서 그래도 어떻게든 꾸역꾸역 살아가고 계시지 않은지요?
 
누가 했던 말인지 참 맘에 듭니다
 
'선거는 좋은 놈을 뽑는게 아니라 좆같은 놈들 중 덜 좆같은 놈을 뽑는 거다'
 
뭐든지 안 주는것보다 줬다 뺐는게 더 나쁜 법이지요
 
여러분의 배신감 이해 안 가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절대악인 새누리당이 버티고 있는 이상 좆같은 상황일지라도 저는 더민주를 지지하겠습니다
 
그래야만 할 것 같습니다
 
더민주를 지지하지 않으셔도, 새누리를 제외한 다른당을 지지하신다 해도 좋습니다
 
제발 포기만 하지 말아주세요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