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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 영웅 많이 아깝네요
게시물ID : drama_42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W
추천 : 2
조회수 : 6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3/01 03:27:47
아주 잘 만든 드라마는 아닙니다만, 나름의 주제의식이 명확하고, 개연성이 좀 부족한면이 있으나 모든게 우연이거나 억지스럽지만은 않은, 꽤 즐길만한 드라마입니다.
'회사'의 모델이 현 국정원이지 싶고, 돈많은 사람들의 딱까리짓을 하는것이나, 요원들을 장기말로 쓰고 버려버리는 것이라던지 그 사후처리까지 비슷한게 (청부업자와 마티즈의 차이일까요?) 괜한 리얼리티를 자극하네요. 거기에 끼인 힘없는 경찰, 용역들과 세입자들, '동네'의 사람들... 이 드라마가 하고싶은 얘기는 명확하며, 그걸 좀 유치하지만 정직하게 풀어내고 있으며 막장과는 꽤 거리가 있다싶네요.

불행히도 시그널이라는 희대의 명작과 시간대가 겹치는고로 가뜩이나 크지않은 수사/첩보물 시청자 풀에서 얼마 끌어오지 못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점같고, 빛나는 조연들이 무색해지는 주연들 (특히 유리... 노래도 아니요 연기도 아니요 소시 해체하면 예능만 해야할듯...) 때문에 조금 거슬리긴 합니다만 무시하고 봐줄만 한 수준입니다. 
시그널 본방사수 후 평일에 심심하다 하시는 분들은 동네의영웅 한번 보시는것도 괜찮을 듯 해요. 첫 몇회는 오글거리고 좀 허접한 과거 회상씬 + 유리 멍멍이발연기 + 박시후 분위기좀 적당히 잡아! 쓰리콤보에 적응을 좀 하셔야겠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고 보다보면 현재시점에서 드라마의 내러티브가 꽤 매력있게 다가올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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