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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표가 놓치고 있는것
게시물ID : sisa_675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kekim
추천 : 5
조회수 : 2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01 03:56:01
필리버스터로 인해 실로 오랜만에 야당다운 모습을 보여 줬다며 칭찬과 기대 일색이었는데 읭? 오늘 더민주 지도부-김종인 위원장이 이렇게 물러서는 군요. 사실 대부분 아시다시피 이번 야당의 필리버스터는 대게 야당 지지자들에 한하여 그 효과가 있었습니다. 새누리 지지자는 이번 정국에 잔혀 관심도, 내용의 이해도 자체도 없었다는 거죠. 결국, 이렇게 연일 화제를 모으며 야당 지지자들을 결집 시키는 효과를 가져왔건만.. 역시 안철수 처럼 김종인도 실체 없는 중도의 유혹에 빠져버린 걸까요. 안타깝습니다. 3월 10일 예정된 기한까지 채울수 없다면 적어도 여당과 이면 합의를 더 피터지게 해서라도 필리버스터 출구의 명분이라도 조금 얻었다면 이런 실망감은 크지 않았을 겁니다. 물론, 지금 여당이 절대 합의 불가를 외치는 상황에 언론은 여당편이고, 여론도 좋지 못한 상황이라 할 수 있겠으나, 한편으로 이번 무제한 토론은 야당 지지층 결집 및 젊은 층의 투표 참여 유도, 나아가서 숨은 진주 찾기 처럼 잘 알지 못했던 야당의원들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론이 아무리 안 좋다고 걱정하여도, 그 표는 야당에게 어차피 안올건데, 차라리 이번 기회로 야당의 선명성을 확실히 부각시켜 최악의 경우 총선 연기가 되더라도 더민주의 살길은 열릴 수 있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소득없는 중단으로 여당 지지자들은 비웃고 야당 지지자들은 실망과 분란 속에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 해 보았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래도 이 필리버스터를 중단해야 했거든 더민주 의원 모두 모아 놓고 투표하는 방식으로 결정하는 것도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필리버스터는 지도부가 시작은 했을지라도 그 시작과 현재까지의 성과는 힘든 상황에도 국민 앞에 바로 선 많은 의원들의 성과요, 밤새며 그들을 응원하고 지지했던 야당 지지자들의 성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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