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투표를 할 사람끼리 서로 분노와 화를 나눠봤자 큰 소용도 없고
더민주도 지지자들도 최대한 빨리 상황을 수습하고 앞으로 나갈 궁리를 해야 할 때입니다
필리버스터는 이제는 중단할 수밖에 없으니 우리도 빨리 체제 전환을 하고 심기일전해서 다시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전투에서 가장 희생이 커질 때는 후퇴하면서 전열이 흐트러질 때입니다
솔직히 저도 멘붕와서 막 정줄을 놓았는데, 생각해 보니 우리끼리 분노를 끼얹어봤자 좋을 것 하나 없습니다
총선에 이겨서 지금의 일을 서로 웃으면서 말하고 싶습니다
수많은 밤을 새워 발언과 신념을 이어 오신 많은 국회의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밤은 밤하늘의 별을 세듯 그 분들의 이름을 불러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