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흥분해서 글 썼지만
지금의 미디어 환경에서 이만큼이나 해준 것은 놀라운 노력이었다 생각합니다.
민주당은 리더십의 문제도 있지만 팔로워십의 문제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걸핏하면 지지를 철회한다. 탈당하겠다.
주식으로 따지면 작전주의 급등락에 일희일비하듯 당을 바라보는 성질 급한 얇은 팬층이
당을 이렇게소심하게 만든것 아닙니까?
필리버스터는 용기있는 선택이었습니다.
잘 했다고 앞으로도 이렇게 잘 싸워달라고 조금만 마음을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맞습니다.
마무리가 통보식이어서 급작스러웠지만 저는 민주당이 총선에서 이겨서
모든 것을 바꾸길 기원하면서 지켜보고 지지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