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버는 국정원법이라는 악법 통과를 막기위한
야당의 필사적인 몸부림이었다 생각해요
그렇게 큰 호응이 일어났는데 그게 풍선에
바람빠지듯 끝나버렸어요
이 중단 사유를 "필버를 시작했던, 필버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보다 잘 설명할 수 있으시겠어요?
중단 관련 오유의 여러 의견을 보니 크게
가.어짜피 통과 될 법이었다는것. 그러니
이정도에서 중단하고 다른 큰 그림을 그리는게 낫다
나.선거 준비 시간 촉박 등 선거관련 사항인데
가. 어짜피 통과될 법 맞습니다. 모르는거 아닙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버로 필사적인 모습이 야당지지자와 정치에 무심한 사람들까지 긍정적으로 끌여들었습니다.
그런 필버가 이렇게 김빠지듯 끝났다?그 이유가 어짜피 통과될 법이었기 때문에 이쯤 중단하고 다른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굉장한 허탈감을 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31절이라니, 해도 안된다는 무력감만 더 키운다고 생각합니다
나. 선거 관련 사항 때문에
이 부분이 제일 우려스럽습니다
현실적으로 선거 관련 악성 여론, 실무처리 등 문제가 나타나는거 맞습니다.
그런데 이 필버중단에 선거가 묻으면 선거 때문에 자기들 이득을 위해서 중단하는구나로 여론이 형성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 제가 새누리라면 이걸로 여론압박할거같네요
이 두가지 이유를
야당지지자 말고 중도층, 정치에 별로 관심없이 일반 여론에 노출된 사람들에게 필버를 시작했던 이유만큼 공감되게 중단 이유를 설명할 수 있으세요?
제가 글 쓴 이유는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3월10일까지 계속 갈거같던(혹은 바랬던) 필버가 중단된 이유를 설명하고 실망하지 않고 계속 관심가지도록 하고 싶어서에요.
쓰다보니 중간에 중단없이 계속간다고 트윗올라왔네요 중단한다고 했다가 계속한다는 이유까지 설명해야겠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