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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8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실Ω
추천 : 1
조회수 : 67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2/09 06:23:46
학생땐 그저 공부하기 싫어서 여기에 쓰면 부끄럽지만 솔직히 생각해봤을때 저거였습니다.
면접도 많이보고 서류도 많이 넣어보고 해서 여차여차해서 운이좋게 제 능력선엔 좋은곳에 취업했습니다.
일하는만큼 월급도 주고 처음에 합격전화 받고 얼마나 기뻣던지 인생에 잇어 몇 안되는 그때가 있었는데
아 잠깐 얘기다 다른대로 흘럿군요
어디든 저를 받아주는곳이 있다면 뼈를 묻고 감사한 마음으로 다닐거라 다짐했습니다.
그 초심은 살짝 사라졋긴 했지만 지금도 열심히 감사한 마음으로 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생각드는건 앞뒤 생각없이 너무 돈만 눈이 멀어 들어온 제가 이게 맞는건가
배부른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하루 반나절 주야교대에 저뿐 아니라 모든 일하시는 분들 힘드시겠지만
배부른 생각이 자꾸 머리에 맴도는거 같습니다. 현실을 보면 제 상황에선 이렇게 하는게 맞는데
거만해진걸까요 이제 오늘이 지나면 완전 사회인입니다.
답답하고 요즘 사는 낙이 없어서 일하고 나면 급 피로해져서 잠자기 바쁜 이런생활을 좀 오래해서 그런걸까요?
이길이 맞는거 같지도 않는거 같고 뭘 해보자니 해둔건없고 공부를 하자니 지금까지 책을 옆에다가만
두고 살아왔고
아침출근하면 이게 맞는건가 싶지만 퇴근할때는 잘못생각한거야 잘하고 있는거야 가끔 이런생각도 하네요
어느순간 숨이 막히는거 같아 제가 하는 소심한 걱정들을 좀 덜어내고 싶고자 글 올려봤어요
이러면 좀 한결 나아지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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