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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6756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vemehurtme
추천 : 0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3/01 10:19:56
운동을 하다보면 숨이 턱에 찰 때가 있다.
이성적으로 보면 내 체력은 이만큼이고
지금 멈추면 딱 좋을 것 같고
내일 탈도 없을 것 같고....
그 때부터다
운동을 통한 카타르시스가 극대화 되는 시간이
딱 거기서부터 백미터만 더,
그 시간부터 십분만 더,
더도말고 덜도말고 내 한계를 살짝 넘은 그 순간
카타르시스는 그 때 나온다.
필리버스터를 지켜보는 야당 지지자들에게도,
한국 정치사의 한 역사를 적고 있는
이 필리버스터링을 든든히 지켜보고 있는
국민의 일원들에게도,
이 카타르시스의 순간이 한번은 필요했다.
끝간데 없이 멀리 갈 필요도 없었다.
지금까지의 야당의 한계를 살짝만 넘어가는,
그 카타르시스의 순간이.
최종 종료전략이 어떠하였던 간에
그 마무리는 드라마틱했어야 한다.
이것이 지금까지의, 이 열성적인 지지자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뭐가 되었든... 지금이라도...
야당이 이런 측면에서 고민을 해줄 수는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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