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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서관의 콘텐츠는 차별화되어있다
게시물ID : gametalk_1181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용한수목원
추천 : 10/4
조회수 : 2877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3/10/30 16:34:35
(출처- 작성자 블로그 http://hyejookim.blogspot.kr/)
저는 대도님의 인터넷 방송인으로서의 행보를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쇄 매체와 TV, 인터넷과 같은 
커뮤니케이션 기재의 발달과 더불어
미디어를 생산해 내는 대에 드는 비용도 
그만큼 점점 줄어 왔습니다.

미디어를 소유한다는 것은, 이전에는 
어마어마한 권력과 파워였지만,
이제는 누구나 정보 생산자와 소비자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이를 통해 새로운 직업분야를 탄생시키고
수익도 올리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TV의 BJ들이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전의 콘텐츠 생산자와는 달리 어떻게 보면
평범한 일반인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스스로 만들어 낸 콘텐츠로 인기와 수익을
동시에 얻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개인 미디어 시대에 있어서
정말 아무나 돈을 벌고 인기를 끌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콘텐츠의 '질'에 대한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른바 '정크 미디어'라고 불리우는 것인데요,

이 정크 미디어란 1차적이고 원초적인 재미를 주로 합니다.
그 이유는 이러합니다.

일반 개인으로서는 콘텐츠 생산에 대한 
자본이나 경험이 부족할 수 밖에 없고,
또 짜임새있는 콘텐츠를 생산하기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먹방', 그 중에서도 단순히 많이 먹는 단순 먹방,
고통스러운 일을 참아내면서 재미를 제공하는 엽기 방송,
성에 관련된 방송이나 욕설이나 막말로 재미를 만드는 방송 등,
원초적 '웃김'을 제공하는 데에 그친다는 것이죠.


이러한 정크 미디어의 문제점은, 단기성 재미는 유발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계속 자극을 주기 힘들다는 점과 함께
그야말로 정말 '아무나'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유튜브 대도서관 채널>

하지만, 대도서관은 스스로 '정크 미디어'로부터 탈피하고자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쉽게 웃길 수 있는 소재인 욕설과 반말을 처음부터 
스스로 자재했죠. 만약 대도서관이 막말과 욕설을 섞어 방송했더라면
지금의 방송, 뉴스 출연은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대도서관은 콘텐츠의 다양성을 꾸준히 추구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대도서관의 강아지 '단추'의 경우, 
현재 대도서관의 채널에서 게임 방송과 더불어 주된
동영상 콘텐츠가 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의 공통적인 아이캐치 코드는 '귀여움'이라죠?
그와 강아지의 사소한 일상을 보는 즐거움은 
분명히 하나의 제대로 된 콘텐츠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대도서관은 요즘 '요리 방송'과 같은
새로운 캠코더 방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굴을 비추지 않던 과거와 달리 
새로운 포맷의 콘텐츠 생산에 도전하는 것이죠.

단순한 정크 미디어에 반대하고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해가는 것,
이것이 다른 개인미디어 생산자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참여형, 균형형 방송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도서관의 방송을 보면 언제나 시청자와의 동등한 입장을 중요시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시청자의 이벤트 참여나 함께 게임을 진행하는 등
일방향적인 스타일에서 탈피하려고 하고 있죠.
기존의 일방향 미디어와는 180도 다른 새로운 성격입니다.

그것이 유튜브나 아프리카 TV등의 장점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만
그것을 잘 이용하는 것은 오롯이 생산자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에서 대도서관이 그의 도전에 성공한다면
개인 미디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보면, 대도서관은 적어도 세 가지의 분야에서 노력을 다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최근에는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도 시작했는데요.
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동시에
미디어 생산자로서 개인이 어느 정도까지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하는 것도
굉장히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점들 때문에 대도서관의 인터넷 방송을
오래동안 보고 싶습니다. 

http://hyejookim.blogspo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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