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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새벽에 중단한다는 내용이 나왔을까?
게시물ID : sisa_6759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almarine
추천 : 5
조회수 : 4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01 12:37:44
 
필리버스터 중단에 박근혜가 당선됐을때 보다 더 공허한 마음인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박근혜가 당선되기 전에 국정원 직원에 대한 조사 결과라고 이례적으로 밤 늦게 발표되는 상황이 있었다.
그때는 그게 새누리에 유리 했겠지.
지금 새벽에 필리버스터 중단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는데 왜 그랬을까?
 
필리버스터를 3월10일 까지 끌고가다가 맞을 역풍이 클까 필리버스터를 그만두고 맞는 역풍이 클까?
이걸 고민은 해 봤을까? 고민해서 나온 결론이 중단한다는 것이였을까?
 
솔찍히 나는 더블어민주당의 권리당원이고 이번 필리버스터 그만둔다고 이야기 한 이후 지금 더블어민주당에서 그걸 결정한 인간들을 포함한 나머지가 다 개같은 새퀴들이라고 욕하고 있지만 막상 선거가 시작되면 절대로 새누리는 안뽑는다. 최악을 피해서 차악을 선택한다는 심정으로 더블어 민주당을 뽑아야 하기 때문이다. 더블어 민주당은 이걸 염두해 두고 어차피 자신들의 지지층은 자신들을 지지할꺼니 중도층에게 역풍을 맞지 않으려면 중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 한밤중에 발표할 것이 아니라 다른 의원들의 의견도 충분히 듣고 내부 의견을 살살 언론이나 커뮤니티에 흘려서 여론의 동향도 파악 했어야 했고, 부드럽게 나올 방법도 찾았어야 했다.
 
만약 전략적으로 이 모든것을 예상했고 그것보다 더 큰것을 얻기 위해 감수해야 한다고 결정했다면 지켜보겠지만 일이 잘못되었을 때 주도자의 당직 사퇴, 의원직 사퇴같은 형식만으로는 절대로 그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아~ 가족이라고 생각하지만 진심 병신같은 짓이라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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