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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라는 건,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철학의 문제
게시물ID : sisa_676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투박대
추천 : 0
조회수 : 1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01 13:15:53
표창원 비대위원의 출구전략의 미숙함, 세련되지 못함에 대한 사과의 말씀 잘 보았습니다.

표교수님도 적잖게 실망하고 당황하신 눈치더군요.

그만둘 때 그만두더라도 이런 식은 아니라고 생각하신 거 같습니다.

오유에 올라온 글을 보니 최민희 의원님도 연합뉴스 기사로 필리버스터의 갑작스런 중단 소식을 접하신 거 같더군요.

필리버스터는 중단될 수도 있음을, 아니, 적절한 시기에 중단해야 함을 느끼고 있던 일반 시민들도 많았습니다.

중단되는 것이든, 중단하는 것이든, 어느쪽을 선택하든 당원과 국민들은 그 전략이 택할 만하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수용하고 따라갈 준비가 되어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만큼 더민주는 당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회복하고 있던 추세였습니다.


필리버스터를 그만 두는 이유는 일반 시민들이 예상한 바와 크게 다르지 않았고, 충분히 수용할 만한 것이었음에도,

더민주 지도부는 과거 김충과 안충 그리고 그 분이 했던 행태를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을 아작내고 유가족 가슴에 대못을 친 그 분을 비롯한 더민주 지도부에 고합니다.

겸허히 비판을 수용하고, 세련미라는 것은 소통의 철학, 국민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애민 정신에서 나오는 것이지,

기술적인 완성도에 의해 좌우되는 정치공학의 그것에 불과한 것이 아님을 깨달으시고 뼛속 깊이 새기시길 바랍니다.


그 분과 지도부는 표교수님의 겸손함을 배우시고,

지금이라도 서둘러서 당원과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조기에 수습하여 당을 분열로 치닫지 않도록 하여

당의 중지를 한 데에 모으고 재차 모멘텀을 만들어 내셨으면 합니다.


ps. 발성과 낯빛에 호소력이 있고 패기가 있어 보이나, 심지가 약하고 질투심이 강하여 대의를 보지 못하고 잔기술에만 의존하니, 다스려줄 주군을 만나지 못하면 평생을 소인배와 함께 살 것. 정씨, 박씨는 명심해라. 뭐 이미 끝난 거 같지만. 너네 둘은 김충 안충 급의 쓰레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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