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임신 소식을 알게되어 이것저것 폭풍 검색하며 커피 탄산 
날것등을 포기하고.. 살고 있는데..
화장품도 안된다는게 왜이리 많고 상술같이 보이는 천연화장품 
천연 성분으로 바꿔야 된다는 이야기만 잔뜩 ㅠㅠ.....

선크림도 유기는 안되고 무기자차를 써야한다는데..
제가 가진건.. 
바비 선베이스 투쿨 장조지롱 비오레 파란거 시세이도 파란지차..
ㅋㅋㅋㅋㅋㅋ

왠지 다 독한 느낌이 드는 이들 뿐이라서 요즘은 걍 장조지롱으로
버티고 있어요 ㅠㅠ

아무리 생각해고 그냥 화장품을 다 바꿀 이유는 없는 것 같고 
선크림도 그냥.. 괜찮을것 같은데..... 얘들이 피를 타고 배까지 가려나..

결국 스킨이랑 로션만 유리아주랑 피지오겔로 바꾸고(다 쓴 김에) 
나머지는 그냥 안고가기로 했어요.

임신이란 참 어렵네요. 안지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벌써 지침 ㅋㅋㅋㅋ
모공은 늘어지고 눈밑에 비립종 파티 갑자기 뜬금없이 눈 밑에 왕피지
인중 가운데 뾰루지는 2주째 무단 점거중 ^^*
 
아.. 그리고 집에 핌플패드 세개나 쟁여놨는데 임신하고 피부가 변해서
따갑고 아파서 쓰지도 못하네요^_T 주변에 뿌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