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사회봉사?쪽 계약직으로 일하고 계셔요.

거래를 한 곳에서만 해야 한다고 저어어어멀리 떨어져 있는 ㄱㅎ마트에서만 간식을 조달한다고 하십니다.

물론 ㄱㅎ마트에서 엄마 직장까지는 너무 멀어서 배달이 안되고, 우리집으로 배달이 옵니다. 방금도 배달이 왔습니다.

집에 주로 할머니가 계시는데, 오늘을 할머니가 받기엔 너무 무거운 양이더군요.

그리고 오늘을 심지어 20kg 쌀까지 배달오더군요..

공짜로 집에서 직장까지 간식을 배달해주고(안가볍습니다. 무겁습니다. 그걸 여자가 매일 차에 실어다나르는 것도 고역입니다), 냉장고 자리도 내어주고, 쌀까지 배달하고!!

돈을 주면 또 모릅니다. 안줍니다. ㅡㅡ

그냥 근처에 사니까 공짜로 부려먹는데

버젓이 엄마 직장 근처에 마트가 있는데 거기에선 배달을 안 시키고

ㄱㅎ마트만 된다..고 하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ㄱㅎ마트에서 돈 쳐받았나 생각이 들고....

뭐라뭐라 하고 싶은데 그러면 엄마가 짤릴까?라는 생각도 되고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