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징계로 면직된 공무원이 최고 수장 대통령 될 수 없어"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1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징계가 정당했다는 법원의 판결에 대해 "윤 후보는 즉시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직 사퇴는 물론 마땅히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그것이 그나마 검찰의 명예를 지키고 대한민국 공직자의 자존을 지키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직 검찰총장이면서 치밀한 피해자 코스프레로 문재인 정부에 저항하는 이미지를 만들었다. 급기야 이를 대선 출마의 명분으로 축적하고 검찰총장을 사퇴한 후 야당 후보로 변신했다"며 "마치 친일파가 신분을 위장해 독립군 행세를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고 지적했다.
출처 | https://news.v.daum.net/v/20211015083818504 |